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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본청약 시작… 59㎡ 분양가 4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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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에서 첫 본청약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월 4일부터 남양주 왕숙 A-1, A-2블록 103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3기 신도시 본청약은 2월 고양 창릉, 5월 하남 교산·부천 대장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본청약은 사전청약 당시 공고한 본청약 예정 시기인 2024년 11월보다 8개월가량 늦어졌다. A-1 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로 구성됐다. 신혼희망타운인 A-2 블록은 46㎡ 57가구·55㎡ 344가구다. A-1과 A-2블록 인근에는 왕숙천 수변공원이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아이돌봄시설이 배치된다. 교통의 편의성도 기대된다. 지구 뒤쪽에 들어서는 풍양역으로 지하철 4·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 접근이 쉬워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아울러, 신도시 내 120만㎡ 규모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우리금융 금융연구개발센터 등 주요 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이 기대된다. 이들 블록에서는 2022년 1월 977가구(A-1 597가구·A-2 380가구) 사전청약이 이뤄졌기에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본청약 이후 남은 물량이 특별·일반공급된다.분양가는 사전청약 당시 공개한 추정 분양가보다 8000만원가량 높아졌다. A-1 블록 59㎡ 분양가는 4억2911만∼4억5674만원으로, 추정 분양가 3억7715만원보다 최대 21.1%(7959만원) 높다. A-2 블록 55㎡ 분양가는 3억9393만∼4억2363만원으로 책정됐다. 역시 추정분양가 3억4583만원보다 최대 22.5%(7780만원) 상승했다.남양주왕숙 공공분양주택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매 제한이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경우 소득, 자산 등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중복으로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3년 뒤인 2028년 8월이다.LH는 이달 25일 남양주 별내동에 전용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 전시관은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유휴 기간에는 지역주민에게 주택전시관을 개방해 ▲문화 체험 ▲소규모 강좌 ▲음악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올해 하반기에는 공공주택 분양이 총 1만230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달 남양주왕숙 B-1(560가구)·B-2 블록(587가구) 분양 공고가 나오며, 8월에는 과천주암 C2 블록(686가구), 의정부우정 A-1 블록(538가구) 청약이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서울 마곡지구에서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인 10-2블록 381가구를 분양한다

2025.07.24 18:00

2분 소요
2분기 GDP 성장률 0.6%… 내수·수출 살아나며 경기 '회복' 신호탄

분양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분기 실질GDP가 -0.2%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한국은행이 2분기 GDP 증가 전망치를 0.5%로 잡았던 것과 비교하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민간 소비가 살아나고 반도체, 석유‧화학 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분기별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기록한 이후 2분기(-0.2%)와 3분기(0.1%), 4분기(0.1%), 올해 1분기(-0.2%)까지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기별 GDP 증가율이 4분기 연속 0.1% 이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에 0.6% 성장하면서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났다.지출항목별로 민간과 정부 소비가 모두 늘었다. 승용차 등 재화소비와 오락문화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면서 민간소비가 0.5%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1.2% 확대됐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1분기(0.5%), 정부소비는 2022년 4분기(2.3%)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도 기지개를 켰다. 반도체와 석유화학제품 등이 견인하며 4.2% 증가했다. 수입은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3.8% 늘었다.반면 투자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내수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설투자부문에서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분기 연속 감소세다. 지난 1분기 -3.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줄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설비투자는 1분기 -0.4%에서 2분기 -1.5%로 감소폭이 커졌다.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이 2.7% 성장했다. 한은은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부동산업 등에서 늘면서 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민간의 기여도가 0.5%포인트를 차지했다. 민간소비가 0.2%포인트 늘었고 순수출이 0.3%포인트 확대됐다. 투자 부문이 0.2%포인트 줄어든 것을 상쇄하는 효과를 냈다. 재고증감에 따른 효과도 0.2%포인트, 정부 부문은 0.1%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전 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실질 GDI란 실질 GDP에 수출품과 수입품의 가격 요소 등 교역조건 변화를 반영해 국민의 실질 구매력을 측정하는 지표를 말한다.

2025.07.24 09:25

2분 소요
대출규제 불똥, 재건축·재개발도 멈칫…‘공급 차질’ 도미노 우려

부동산 일반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의 핵심 축으로 삼아온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속도 조절' 경고등이 켜졌다. '6.27 대출규제'로 금융당국이 조합원 이주비·잔금 대출을 6억원 상한선으로 제한하면서, 고가 주택이 몰린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장에서 일정지연으로 인해 도심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정비사업, 대출 규제로 ‘속도 조절’…일정 지연 우려 지난 6월 28일 시행된 이번 규제로 인해,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의 이주가 사실상 ‘자금 문제’에 막히게 됐다. 정부는 수도권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까지 제한하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대출 자체를 금지했는데, 이 같은 규제를 정비 사업과 이주비·잔금 대출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하면서다.기존에는 집값의 60~70% 수준까지 이주비 대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개인당 최대 6억원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특히 강남·용산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조합원 자금난으로 이주 자체가 지연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본 이주비 대출로 받을 수 있는 6억원으로는 인근의 전셋집을 구하기도 어려워서다. 이마저도 다주택자는 대출을 받을 수가 없어 조합원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기다리는 조합은 모두 정부의 대출규제 영향권에 들어간다. 2025년 7월 9일 기준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마치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둔 서울 시내 정비사업장은 총 53곳(4만8339가구)에 달한다.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강남구 개포주공 5·6·7단지 ▲송파구 잠실 우성4차 ▲동작구 노량진 1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오는 8월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는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5단지에서는 최근 시세보다 4억원이 떨어진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이주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은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급히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시공사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을 위해선 이주비 대출이 막힌 조합원들에게 시공사가 ‘보증’에 나서는 신용보강 부담을 떠안게 될 수 있다. 신용보강은 회계상 ‘부채’로 잡혀 건설사의 실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일정 지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출 제한으로 상당수 단지에서 자금 마련을 위해 ‘이주 지연→공사 연기→공급 차질’이라는 도미노 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정비사업이 한 단계 지연되면 후속 절차 역시 6개월에서 1년 이상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 강남구 소재 정비사업 관계자는 “이주를 하려면 10억원 이상 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이 상당수인데, 6억원 이상은 각자 부담하거나 시공사가 도와줘야 한다”며 “이주가 지연되면 착공 일정도 줄줄이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비사업 일정지연…공급차질 우려↑신규 택지 공급이 마땅치 않은 수도권 특히 서울에서는 공급의 상당수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4년 서울 분양 물량 중 약 85.5%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이는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정비사업에 매우 높은 의존도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대출규제로 현장에서는 이주 단계부터 자금조달이 막히며 착공이 연기되고, 이는 곧 분양 시점 지연과 공급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서울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조합이 금융기관과 협의한 이주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대책을 두고 정책부처 간 입장 차도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해당 규제가 발표되기 전부터 “정비사업에 동일한 대출규제를 적용할 경우,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금융위원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 같은 의견이 배제된 채 대출 규제가 적용된 셈이다. 국토부는 실제 주택 공급 우려는 없는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에는 이주비 대출 규제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후 17일 기준 해당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15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청원인은 “수도권 정비사업 조합원 중 다주택자의 경우, 이주비 대출이 제한되면 이주 자체가 어렵고,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 상환도 불가능해진다”며 “이는 사업지에서의 이주 지연 및 정비사업 전반의 차질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금융위가 밝힌 ‘우수입지의 충분한 주택공급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규제를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6.27 대출 규제로 인해서 이주비 한도가 규제되다 보니 현실적으로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나 활력이 그 만큼 약화 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의 상당 부분에서 불협화음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현재 강남권에서 이주비 대출을 통해서 이사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던 세대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된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규제로 대출이 6억으로 막히긴 했지만 건설사가 신용으로 빌려주는 추가 이주비 대출은 가능하다"며 "재건축이나 재개발 하는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이주비로 내는 이자가 올라갔다고 해서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며 "이번 대출규제로 공급 물량이 확 줄고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7.20 09:00

4분 소요
안성 아양지구에 선보이는 영무건설,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 이목 집중

분양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은 점차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는 인식이 다시 확산되고 있고, 무리한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 있는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역별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교통과 산업, 도시계획 등 중장기적인 개발 가능성이 구체화된 곳은 주거지로서의 실용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갈아타기 수요, 투자 수요까지 폭넓게 끌어들이고 있다.이러한 흐름 속에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 바로 안성이다. 그동안 저평가되어 있던 안성은 최근 산업단지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중심생활권 정비 등 대규모 도시개발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부동산 축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아양지구는 기존 당왕지구와 함께 안성의 동서권을 잇는 신도시급 주거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84㎡ 중소형 평형 위주 신규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체감 수요가 확실한 지역으로 꼽힌다. 도심 생활 인프라부터 직주근접, 교통 프리미엄까지 갖춘 ‘균형 잡힌 입지’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건설명가 영무건설이 안성 아양지구에 선보이는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총 28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실거주자에게 유리한 평면 구조를 제공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낮춘 점도 경쟁력으로, 최근 공급가 대비 만족도가 높은 84㎡형 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아양지구는 안성의 기존 중심생활권인 당왕지구와 연결되는 동부권 핵심 입지로,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 인프라가 집약된 구조를 갖췄다. 이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중심상업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백성초, 예정된 안성중, 공립 아양도서관, 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여기에 아양2근린공원, 알미산공원, 안성천 아롱개 문화공원 등 자연 인프라까지 더해져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눈에 띄는 미래 개발 모멘텀도 다양하다. 단지 인근에는 동신반도체특화단지와 스마트코어 폴리스, 안성 테크노밸리 등이 예정돼 있으며, 안성제1일반산단 및 안성동신일반산단(예정)까지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교통 측면에서도 수도권내륙선, 평택부발선(계획),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접근성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은 주거 편의성과 미래가치를 함께 갖춘 신흥 주거중심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며 “중심생활권과 개발호재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실수요자는 물론 갈아타기와 투자 수요 모두에게 유효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안성 아양 영무예다음’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신건지동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2025.07.17 13:24

2분 소요
해링턴플레이스 풍무, 선큰 구조 커뮤니티 적용 각광

분양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커뮤니티 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가 분양 흥행과 시세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실제로 이달 한국갤럽·희림건축·알투코리아가 공동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 선택의 핵심 요소로 ‘아파트 스펙’이 부각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다양한 커뮤니티가 갖춰진 주택’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특화 컨셉 1위로 꼽혔다. 해당 응답은 전년 대비 9%p 상승한 34%를 기록해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과거에는 입지, 면적, 브랜드 등이 주택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단지 내 커뮤니티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는 아파트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가 차별화된 커뮤니티 설계를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5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196가구는 민간임대로 구성돼 추후 공급 예정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층에 걸쳐 블록별로 넉넉한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했으며, 특히 모든 블록에 선큰 구조를 활용해 자연 채광과 개방감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선큰 구조’는 지면보다 낮은 위치에 공간을 두되, 외부 지형의 단차를 활용해 천창이나 벽면 개방을 통해 자연광을 끌어들이는 설계 방식이다. 일반적인 지하 공간의 답답함을 줄이고 오히려 지상 이상의 개방감을 제공할 수 있어, 최근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는 커뮤니티 공간에 선호되는 설계로 꼽힌다.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여가·학습·운동 등 실생활에 밀접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및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키즈그라운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터디카페, 북카페 등이 마련돼 일상 속에서 문화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블록별로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등 가족 단위의 생활을 지원하는 공공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경로당에는 체력단련실, 취미실, 휴게공간 등이 함께 조성돼 전 세대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커뮤니티 분위기가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커뮤니티는 단순한 공간 확보를 넘어서, 선큰 구조 등 설계 단계에서부터 입주민의 쾌적성과 활용도를 고려했다”며 “커뮤니티가 아파트 가치를 좌우하는 흐름 속에서,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5.07.17 11:00

2분 소요
규제 피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관심 집중

분양

수도권 대지비와 공사비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지기 전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산하 공사비원가관리센터는 지난 2월 공사비지수가 전월 대비 0.01%p 오른 131.0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전월 대비 0.7%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공사비지수란 2020년 수치를 100으로 산정해 공사비의 변동폭을 나타내는 지수로 올해와 2020년을 비교하면 30% 가량 급등했다. 여기에 대지비까지 상승하면서 분양가 상승 여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지비는 통상적으로 분양가에서 20~4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다 보니 대지비 상승률이 분양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도권에서 대표적으로 대지비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용인 처인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는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 힘입어 2023년(6.66%), 2024년(5.86%) 2년 연속 전국 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수도권 주요 도심 위주로 땅값이 크게 상승하고, 건축비까지 오르면서 분양가 부담으로 인한 공급난이 올해부터 벌써 시작됐다”며 “특히 용인 처인구와 같이 대규모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땅값이 자연스럽게 상승할 수 밖에 없다 보니 향후 신축 희소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용인 처인구 랜드마크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우건설이 선보이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로 조기에 100% 계약을 마무리한 1단지(1,681가구)의 후속 분양으로, 이번 분양을 마치면 총 3,724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이 탄생하게 된다.단지는 수도권 내 합리적인 분양가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5억원 후반대부터 책정돼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또한 계약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도 시선을 끈다.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특히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로 금융 부담도 적다.고강도 대출 규제도 피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원, 대출만기 30년 이내 제한, 주담대 이용 시 6개월 이내 전입 의무화, 2주택 이상 보유자 주담대 원칙적 금지 등이 적용되지 않아 내 집 마련 막차 단지로도 평가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올 2월 415만㎡ 부지에 1기 팹(Fab·반도체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될 계획이다. 추가로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 등을 짓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되어 있어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빼어나다.1~3단지를 모두 합쳐 총 3,724가구 대단지에 걸맞은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도 시선을 끈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해 지상부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하며, 대지 면적대비 조경 면적이 약 40%에 달한다. 조경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중앙마당과 산책로, 운동공간,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테니스, 실내테니스 연습장, 실내체육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사우나, 샤워실, 독서실,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만 들어서며, 타입별로 4베이(BAY), 펜트리, 알파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를 선보인다.이밖에 종로엠스쿨이 은화삼지구에 들어서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대비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2년간 수강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지에는 공공도서관인 남동도서관이 준공 전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위치한다.

2025.07.17 10:30

3분 소요
부산 해운대 '르엘 리버파크 센텀' 21일 청약 앞두고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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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부산 해운대 센텀에 상륙하자 지역 부동산 시장이 전에 없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1일(금) 문을 연 ‘르엘 리버파크 센텀’ 갤러리에는 주말 사흘간 3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이는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이례적인 흥행으로, 오는 21일(월) 시작되는 청약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6.27규제로 수도권 부동산을 옥죄면서, 이로 인한 반사이익도 누리는 모양새다.지난 주말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르엘 리버파크 센텀’ 갤러리 앞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온종일 장사진을 이뤘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11일(금)부터 주말까지 단 3일간 3만3,000여 명이 갤러리를 다녀갔다.이는 최근 아파트 갤러리(견본주택) 방문객 수가 급감한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극히 이례적인 수치다. 부산·경남 지역의 실수요자는 물론 KTX를 타고 온 수도권 ‘원정’ 방문객들의 발길도 있었다. 서울 강남권에서나 통용되던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치가 지방 대도시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방문객들이 폭염을 뚫고 갤러리로 향한 이유는 우선 단연 압도적인 상품성 때문이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총 3,300평(약 1만900㎡)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이었다. 수영강이 보이는 3개 레인 규모의 인피니티풀과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라운지 등 최고급 시설이 공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입주와 동시에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2년간 관리비나 운영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파격 혜택’은 입주민의 초기 부담을 덜어주는 세심한 배려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고 67층 초고층으로 지어지는 외관 역시 화제다. 고급스러운 커튼월 마감과 건물 전체를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는 센텀시티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높인다.‘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67층,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청약 일정은 오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9일(화)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주거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독보적인 상품성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09:42

2분 소요
도심 속 힐링 라이프의 새 기준, ‘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 분양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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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조성되는 '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가 본격적인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이문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시공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공동으로 맡았으며, '아이파크'와 '자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의 합작 프로젝트로 시장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총 7개동,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152세대 중 134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59·84·99㎡까지 총 8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실거주 중심의 3040세대에게는 도심 속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을 모두 갖춘 희소 입지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고려하는 중장년층에게는 향후 개발 가치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겸비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는 유럽산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주방가구는 이태리산 아리탈 쿠치네, 창호는 독일산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하여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킨다. 전 세대에 시스템에어컨 4대를 무상 제공하며, 고급 주거에 걸맞은 실내 품질을 갖췄다.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프라이버시도 배려됐다. 세대별 전용 창고가 제공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된다.단지 인근에는 천장산과 중랑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단지에서 천장산 산책로로 연결되는 통로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일상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도심에 거주하면서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자연환경, 커뮤니티 시설,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점이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사전 방문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실질적인 만족도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쇼핑과 의료 인프라가 풍부하며, 외대·경희대·카이스트·한예종 등 명문 대학과 도보권 초·중·고교가 인접한 교육특화 입지다.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역을 통해 KTX·ITX·광역버스 등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GTX-B·C노선 개통(계획)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 인프라 개발도 예정돼 있어 미래 접근성도 기대된다.해당 단지는 이문·휘경·청량리 일대 약 13,000세대 규모의 정비사업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예정)과 함께 서울 동북권의 핵심 주거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발표된 6·27 부동산 대책 이전에 모집공고가 이루어진 단지로, 대출 조건은 은행별 심사 기준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중도금 대출은 종전 규제가 적용되고, 주택담보대출 또한 일부 금융기관에서 종전 규정을 적용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금융조건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두의 기대가 모인 단 하나의 Super Main'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문 아이파크자이 3단지는 브랜드, 입지, 상품성, 제도 혜택까지 갖춘 도심 속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태리·독일산 프리미엄 마감 자재, 힐링 특화 설계, 교육·교통 인프라와의 조화는 단지를 차별화된 고급 도시주거로 완성시킨다.분양홍보관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5.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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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평형’ 프리미엄 주목…  대우건설 부산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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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주목받고 있다.과거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소득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인식이 높아 지역 내 부자 아파트로 여겨졌다. 시간이 흘러 1~3인 가구 등 가족 구성원 수가 감소하면서 공급도 따라 줄었으나,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 실거주 및 투자가치 모두 높게 평가되고 있다.실제 중대형 아파트 공급은 턱없이 모자라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물량(일반분양 기준) 중 전용 85㎡ 초과 물량은 16.26%(2만6088가구)에 불과했다. 이렇다 보니 중대형 평형은 심지어 같은 하이엔드 단지 내에서도 더욱 큰 집값 상승 폭을 자랑하기도 한다. 일례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전용 84㎡에 붙은 웃돈(프리미엄)은 지난 5년간 약 45%(2억7000만원→3억 9000만원) 상승한 반면, 중대형 평형인 전용 149㎡는 약 62%(3억1000만원→5억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역시 전용 84㎡ 프리미엄이 45%(3억9000만원→5억7000만원) 오르는 동안, 전용 133㎡는 88%(4억7000만원→8억9000만원)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대형 평형은 프리미엄 상승 폭도 커 그야말로 '거거익선'이라는 말을 증명하고 있다"며 "집값 상승기에는 더 많이 오르고,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도 우수한 편이어서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된다"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부산 도심 한복판에 공급 예정인 하이엔드 주거시설 ‘서면 써밋 더뉴’가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84~147㎡ 13개의 다양한 타입 아파트 91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전체 아파트(재고 및 입주예정 포함) 중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11.63%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게 평가된다. ▲해운대구(23.99%) ▲수영구(22.26%) ▲남구(20.22%) 등이 20%를 상회하고, 부산 전체 평균도 약 15%에 달하는 것과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부산진구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부산 도심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평형인 만큼, 확실한 수요층이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이 구매력이 높은 고소득자”라며 서면 써밋 더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서면 써밋 더뉴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하이엔드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919세대와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단지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적용되는 단지답게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계획이다. 개방감, 일조량 등을 고려한 특화설계를 바탕으로 고급 브랜드의 주방 가구와 수입 마감재를 적용할 뿐 아니라 최고층 47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와 프라이빗 골프, 수영장, 사우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최근 공급 되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필수 요건인 각종 주거 서비스도 도입 예정이다.더불어 단지 내 지하 1~ 지상 3층에는 약 2만9767㎡ 규모의 대형 판매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주거▲쇼핑 ▲문화 ▲여가를 모두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서면 써밋 더뉴의 견본주택은 해운대역 인근 써밋 갤러리 서면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7.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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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파포 최대 15억 ‘로또 청약’ 스타트…‘현금 부자’ 몰릴까

부동산 일반

서울 강동구 ‘대장단지’ 올림픽파크포레온에서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시작됐다. 시세 차익이 최대 15억원에 달해 ‘로또 청약’ 당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무순위 청약은 6·27 대출규제 여파로 예비청약자 자금조달 계획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실상 ‘현금부자’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이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대상 물량은 ▲전용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 등 총 4가구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된 2022년 공급 당시 가격으로 ▲전용 39㎡ 6억9440만원 ▲전용 59㎡ 10억5190만원 ▲전용 84㎡는 각각 12억9330만원, 12억36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난 5월 전용 84㎡ 21층이 28억80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최대 15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아직 소유권 보존등기가 나지 않아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은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등기 상태에서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담보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6·27 대책’으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도 안된다.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날에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다. 청약 자격도 강화됐다. 서울에 사는 무주택세대 구성원만 청약을 넣을 수 있고, 외국인은 주민등록법상 세대원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무순위 청약에 도전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편됐지만, 현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하면서 사실상 현금 부자들의 당첨 확률만 높아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졌음에도 이번 무순위 청약에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서진형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은 “매매 차익 기대감이 높은 데다, 돈 있는 사람들의 내 집 마련 수요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청약률은 일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예전보다는 청약률이 낮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1일이다. 계약 때 10%의 계약금을 내고 오는 10월 21일 잔금 90%를 내는 조건이다. 재당첨 및 전매제한은 없고, 실거주의무 2년이 적용된다.

2025.07.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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