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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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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8월 22일 새 앨범 ‘차이콥스키 사계’ 발매

경제일반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새 음반 ‘차이콥스키: 사계’가 오는 8월 22일 발매된다고 20일 밝혔다.임윤찬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소품집 ‘사계’(The Seasons)를 녹음한 신보다.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에 해당하는 12곡으로 구성돼 한 해 동안의 이야기를 그린다. ‘1월 화롯가에서’로 시작해 ‘12월 크리스마스’로 향하며 슬픔, 사색, 즐거움, 사랑, 평화 등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표현했다. 임윤찬이 2023∼2024시즌에 무대에서 연주한 작품이다.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며 “울면서 잠들고 잊고 있었던 추억에 빠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계속 주저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종소리와 함께 정리한다”고 설명했다.이번 음반은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을 담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영국 서리의 ‘예후디 메뉴인 스쿨’에서 녹음했다. 음반 출시에 앞서 이날 작품의 여섯 번째 곡 ‘6월 뱃노래’(VI. June. Barcarolle)가 스트리밍 플랫폼에 공개됐다.임윤찬은 지난해 발매한 ‘쇼팽: 에튀드’ 음반으로 올해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와 작년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 시상식인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2025.06.20 15:52

1분 소요
코스피 3000 시대, '이재명·트럼프 수혜주' 잡아라

증권 일반

코스피가 3년 반 만에 장중 3000대를 회복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정부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린 '허니문 랠리'가 코스피 3000 돌파 이후로도 증시에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진단했다.후보 시절 '코스피 5000' 의지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후 사실상 첫 외부 일정으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의지를 거듭 밝혔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년의 유예기간을 삭제하고 '3%룰'(감사위원 선임시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의결권 3%로 제한)을 추가한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극심한 침체에 빠진 내수를 되살리기 위한 대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경기 부양 기대를 키우는 등 국내 정책 모멘텀이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지주회사, 금융, 내수 관련 소비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증시는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발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수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 가치 상승과 새 정부 내수 부양책이 함께 발휘되면 정책 수혜주와 함께 극도로 부진한 내수가 살아날 수 있는 만큼 내수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 구조 개혁으로 금융업 전반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며 증권을 필두로 금융업종을 최선호 업종으로 제시했다.아울러 "지배구조 개선 정책은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 기대를 높일 것"이라며 "원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금융주는 이미 급등한 상황에서도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지주, 은행, 증권 및 내수 소비주가 증시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으로 국내 조선, 방산주는 수혜가 기대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에서 가장 먼저 한국 조선업에 협력을 요청했고, 최근 존 펠란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잇달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미국이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라 세계 각국에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지정학적 갈등까지 고조되면서 글로벌 방산 수요와 예산도 치솟고 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들 업종에 대해 "새 정부와 트럼프 정책 기대가 맞물리고 있다"고 호평했다.맥쿼리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따른 코스피 상승을 점치면서 조선, 방산과 함께 원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5.06.20 15:08

2분 소요
1분기 아파트 거래 16.5% 증가… 서울은 '2배 이상' 급증

부동산 일반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12만3169건으로, 전년 동기(10만5677건) 대비 1만7492건(16.5%↑) 증가했다.올해 1분기 거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1만7325건이 거래돼 전년(8722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경기지역 거래량은 7432건(27.7%↑) 늘어난 3만4211건을 기록했다.인천은 6963건으로 407건(6.2%↑) 늘었다.서울과 경기·인천의 거래 건수를 합하면 총 5만8499건으로, 전체 거래의 절반에 육박한다.지방에서는 울산(3243건→3858건)과 광주(3895건→4510건), 부산(6383건→6799건), 세종(146건→1439건) 등에서 거래가 늘었으나 경북(6230건→5713건)과 전남(4205건→3751건)은 줄었다.이 외에 충남(-267건), 강원(-246건), 대구(-217건), 제주(-4건) 등도 거래가 감소했다.서울 등 대도시일수록 학군, 직장 접근성, 생활 인프라 등이 뒷받침되며 매수 심리가 빠르게 회복됐으나 지방 중소도시는 고정 수요가 제한적이고 인구 유출 등의 구조적 이유로 거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수요 대비 부족한 아파트 공급량,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매입 수요가 빠르게 움직인 반면 지방은 실수요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인구 유출이나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음달부터 대출 한도를 줄이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이달까지는 거래량이 크게 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025.06.20 11:50

2분 소요
"모델하우스와 다르다"… 아파트 관련 소비자 상담 140% 급증

경제일반

모델하우스에서 본 아파트와 실제 시공된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관련이 672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0.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품목별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아파트 관련 상담은 모델하우스와 실제 시공물 차이에 따른 보상 요구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아파트 입주 예정자 A씨의 경우 빌트인 가전 선택 시 가구와 단차 없이 맞춤 시공된다는 광고를 확인하고 계약했지만, 실제 시공물에는 단차가 있었다. 또 사업자는 계약 모델이 단종돼 동급 이상 다른 모델로 임의 시공했다고 해명했으나 거짓으로 드러났다는 불만도 제기됐다.지난달 아파트 관련 소비자 상담 672건 중에서 512건(76%)이 경기도에서 접수됐다.또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상담 중에서 신용카드와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상담도 작년보다 각각 110.6%, 107.0% 증가했다.신용카드의 경우 발급하지 않은 카드가 배송 중이라는 스미싱 피해 관련 소비자 상담이 대부분이었다.인터넷교육서비스는 특정 사업자의 갑작스러운 파산 선언, 연락 두절로 인한 환급 관련 상담이나 강의 구독 후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1372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이다.

2025.06.20 11:10

1분 소요
경차, 신차 시장서 외면… 중고차 시장선 "없어서 못 팔아"

자동차

경차가 신차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줄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되레 '대세 차량'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린 국산차는 기아 모닝(3497대)이었다.이어 쉐보레 스파크(3189대), 기아 뉴 레이(2709대) 순이었는데 국산 중고차 판매 '톱3'을 모두 경차가 휩쓸었다.기아 레이도 같은 달 2043대가 팔리며 판매 순위 8위에 올랐다. 지난달 국산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린 차량 10대 중 4대가 경차인 셈이다.1∼5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기아 모닝, 쉐보레 스파크, 기아 레이가 각각 5만648대, 2만9394대, 2만4947대를 기록하며 2위와 6위, 7위에 올랐다.중고차 시장의 경차 인기는 판매 기간에서도 드러난다.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인 케이카(K Car)가 올해 2∼4월 차량별 판매 기간을 분석한 결과 가장 빨린 팔린 중고차는 현대차의 경차 캐스퍼(14일)였다.쉐보레 뉴 스파크와 더 넥스트 스파크가 15일로 뒤를 이었고, 기아 더 뉴 모닝(18일)도 빠르게 팔린 중고차 4위에 올랐다.이는 경차가 신차 시장에서 찬밥 신세인 것과 대비된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차시장에서 경차 등록 대수는 5626대로 작년 동월 대비 37.4% 줄었다.신차 등록 대수 순위도 기아 레이가 3846대로 11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경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경기 불황과 이에 따른 가성비 차량 선호 심리가 꼽힌다.비록 경차가 신차시장에선 외면받고 있지만 사회초년생이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해당 차급을 찾고 있고, 경기 불황이 닥치자 이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경차를 살 수 있는 중고차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경기 불황에 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줄지 않고 있고, 중고차 시장에서는 경차를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시장에서 경차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0 10:50

2분 소요
코스피, 장 초반 제한적 상승… 외국인·기관 매도 속 2,980선 공방

증권 일반

20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에 장 초반 2,980선에서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13p(0.17%) 오른 2,982.87이다.지수는 전장보다 8.78p(0.29%) 오른 2,986.52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 10.8원 뛴 1,380.2원을 나타내며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으로 1,380원을 넘어섰으나 이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02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9억원, 153억원 순매도 중이다.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3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가 노예해방기념일(준틴스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중동 사태 여파로 대부분 하락했다.이스라엘이 이란의 플루토늄 생산 관련 시설로 의심되는 중수로를 폭격하며 긴장이 고조됐지만,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에 나설지를 2주 안에 결정할 것이며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말했다는 소식은 불안을 일부 완화했다.그러나 이란의 공격에 대비해 미군의 카타르 기지 내 항공기 수십 대가 이동 조치됐다는 외신 보도가 뒤이어 전해지며 긴장감은 여전한 상태다.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안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중동 긴장에 경계감이 유입되고 있다.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대상국' 등재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장 접근성 리뷰 결과도 기대에 못 미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자극하는 분위기다.MSCI는 한국시간 이날 새벽 공개한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 증시의 공매도 접근성에 대한 평가를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으나, 제한적인 옴니버스 계좌 활용 등 종전의 지적 사항을 대체로 유지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MSCI는 공매도 접근성을 상향 조정했지만 여전히 외환시장 개방을 비롯해 아직 미진한 여러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결국 관찰 대상국 포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2.24%)가 25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삼성전자(0.25%)도 강세다.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1.03%), KB금융(0.75%), 셀트리온(1.69%) 등도 상승 중이다.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7%), 현대차(-0.48%), NAVER(-2.18%), HD현대중공업(-1.39%), 두산에너빌리티(-4.26%) 등은 하락 중이다.업종별로 보면 화학(0.69%), 금융(0.98%), 제약(1.00%) 등이 오르고 있으며 운송장비(-0.71%), 건설(-2.29%) 등은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8p(0.10%) 오른 783.29다.지수는 전장보다 1.12p(0.14%) 오른 783.63으로 출발해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2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 41억원 순매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4.95%), 에코프로(2.18%) 등 이차전지주와 레인보우로보틱스(3.85%), 파마리서치(2.54%), 삼천당제약(3.16%) 등이 상승 중이다.알테오젠(-0.26%), HLB(-0.94%), 펩트론(-1.80%), 리노공업(-0.59%) 등은 내리고 있다.

2025.06.20 10:20

3분 소요
트럼프 "2주 내 이란 결정"… 협상 시사에 원/달러 환율 1,360원대 진입

경제일반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협상 시사 발언에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7원 내린 1,371.5원을 나타냈다.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375.4원에 개장해 계속 수위를 낮추며 1,369.4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1,370원 전후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여부를 2주 안에 결정하겠다는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했다.무력 충돌이 임박해 보였지만, 일단 외교를 통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수 있는 시한을 제시하며 눈앞의 일촉즉발 위기는 피했다는 평가가 나왔다.KB국민은행 이민혁 연구원은 "중동 문제에 대한 시장 경계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협상 가능성과 연준 금리 인하 압박에 달러가 약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도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이어 "오늘 환율은 중동 사태를 주시하는 가운데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와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 등 수급상 달러 공급 우위에 하락 전환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5% 내린 98.659를 기록했다.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6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2원 내렸다.엔/달러 환율은 0.03% 오른 145.267엔이었다.

2025.06.20 09:50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