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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광고 성과 측정 리포트’ 공개...마케팅지표 새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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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자사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를 통해 광고 성과를 새롭게 해석한 ‘광고 성과 측정 리포트(Measurement Overview)’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리포트는 “광고 성과를 제대로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토스는 클릭 수나 전환 건수처럼 단순한 지표를 넘어, 광고가 실제 매출과 고객 행동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살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리포트는 온라인 광고가 오프라인 매출로 이어지는 실제 구매 효과와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가치 측정, 그리고 기존에는 성과 측정이 어려웠던 산업군까지 분석할 수 있는 확장된 접근법을 담았다. 토스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마케팅 활동이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또한 자사가 보유한 폭넓은 결제·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가 만들어낸 ‘추가 성과’를 실제 매출 단위로 측정한다. 이를 통해 단순 노출 횟수나 클릭 수를 넘어, 비즈니스에 기여한 실질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토스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토스가 바라보는 광고 성과 측정의 새로운 기준을 담았다”며 “마케팅 업계가 보다 현실적인 지표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캠페인 성과를 판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광고 성과 측정 리포트는 토스애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토스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리포트를 발간해, 마케터와 광고주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나은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11.05 09:20

2분 소요
국민은행에서 ‘스타벅스 프리미엄 굿즈’ 얻는 방법은?

은행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와 함께 제작한 프리미엄 굿즈를 제공하는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총 두 가지 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만 19세 이상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두 가지 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와 협업해 제작된 프리미엄 굿즈(도시락+파우치 세트 또는 멀티 패딩백)가 제공된다.첫 번째 미션은 ‘마이데이터 2.0’ 정보제공에 동의하고 1개 이상 자산을 연결하면 달성된다. 두 번째 미션은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으로 구분해 세부 미션으로 진행된다. 모든 미션은 반드시 KB국민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달성해야 한다.개인 고객 세부 미션으로는 ▲적립금예금 30만원 이상 신규 가입(자동이체 등록 필수) 및 계좌이동서비스 3건 이상 ▲KB리브모바일 번호이동(최초 1회선 한함·신규개통 제외) 중 한 가지 이상을 수행하면 된다. 개인사업자 고객 세부 미션은 ▲이지샵을 통한 가맹점 결제계좌 신규 및 변경 ▲기업대출 신규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을 완료하면 된다.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만의 감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8:01

1분 소요
토스, 현대면세점과 ‘페이스페이’ MOU...연내 인천공항 서비스 오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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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결제 혁신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열렸으며, 오규인 토스 부사장과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의 페이스페이와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르면 연내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무역센터점에 토스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하자 한다.또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와도 연동해 공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면세업계를 비롯한 오프라인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결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리테일 환경에서 고객이 더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을 확산하고, 페이스페이 이용자 저변 확대 및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토스 오규인 부사장은 “현대면세점과의 협력은 토스의 결제 기술이 오프라인 리테일 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08

1분 소요
우리은행, 100년 기업 육성 위한 가업승계 전담조직 신설

은행

가업승계가 기업의 생존과 세대 간 부의 이전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전담조직을 출범시켰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연속성을 돕기 위한 종합 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강화하며, ‘100년 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우리은행은 중소·중견 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 사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경우 세금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제도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경영의 지속성과 세대 간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상 가업승계는 후계자에 따라 ▲친족승계 ▲전문경영인 등 친족외 승계 ▲인수합병(M&A) 등 기업승계로 구분된다.앞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은 2000년대부터 정부와 금융회사들이 가업승계 활성화에 공동 대응해왔으며, 금융회사들은 이를 신규 수익원 발굴 기회로 적극 활용해왔다.김신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혁신연구실 연구원은 “가업승계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아젠다이자, 국내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높다는 점에서 국내 금융회사들도 이익확대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우호적 정책환경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금융그룹 입장에서는 계열사 시너지를 발휘하기 쉽고, 특히 중소기업 고객 신규유치나 고객 유지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이에 우리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를 돕기 위해 새롭게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등 여러 그룹이 유기적 협업하기로 했다. ACT 조직이란 프로젝트 단위 핵심사업․업무 추진을 위한 애자일 실행 조직을 뜻한다.우리은행은 국내 금융환경과 제도적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체계적이고 중장기적 컨설팅 모델을 개발하고 권역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대상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에 걸맞게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 채널과 전문 인력(RM)을 갖추고 있다. 신설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통해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업승계 ▲지분 이전 ▲자산관리 등 민감 이슈와 ▲자산관리 ▲자금지원 ▲M&A 중개 등 전문 금융서비스를 우리은행이 보유한 기업·WM·IB 조직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지원한다.가업승계를 위한 지원이나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기업금융 전담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비롯한 우리은행 기업 창구 또는 투체어스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를 가업승계 금융서비스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100년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0:28

2분 소요
설립 10년차 모두싸인 "'3년 내 한국 CLM 1위’ 목표" [이코노 인터뷰]

증권 일반

“우리가 바꾸려는 건 업무 프로세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입니다. 약속이 막히지 않게, 어디서나 빠르고 안전하게 맺어지도록 만드는 것, 그 위에서 모두싸인은 계약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전자서명 스타트업 모두싸인(Modusign)이 창업 10년 차를 맞아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기업·기관 32만 곳이 사용하는 전자서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계약의 작성–협의–승인–체결–사후관리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AI 계약관리(CLM)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는 21일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이사를 만나 신제품 ‘모두싸인 캐비닛’을 중심으로 한 향후 전략과 비전을 들었다. 이 대표는 “전자서명 점유율 경쟁보다 더 큰, 전체 ‘계약’ 시장을 보고 있다”며 “기업이 맺는 계약의 90~100%를 모두싸인 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모두싸인이 시장을 뚫은 첫 원리는 단순했다. 보안·효력은 유지하되 사용성은 종이보다 편하게였다. 공인인증서 설치, 전용 프로그램 의존 등 번거로운 절차가 시장 확산을 가로막던 시절, 모두싸인은 브라우저 링크만으로 서명이 끝나는 서비스 구조를 설계했다.이 대표는 “전자서명은 도장 찍는 기술이 아니라 사용자 경험의 기술”이라며 “외부 상대방과의 계약이 대부분인 만큼, 한 번이라도 불편하면 다시는 쓰지 않는다. 우리는 그 ‘한 번’을 잡았다”고 설명했다.초기 공략 전략도 남달랐다. 대기업 맞춤 구축 대신 클라우드 플랫폼 형태로 중소기업·스타트업 시장을 먼저 확보했다. 한 고객이 외부 거래처와 계약하면서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바이럴 구조를 설계했고, 그 결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3년 안에 계약관리 100% 플랫폼으로”현재까지 모두싸인은 이용자 960만명, 문서 처리 4000만건, 고객사 32만곳을 확보했다. 전자서명 업계 내부 점유율은 70% 이상으로 추정되며, 사실상 국내 시장 1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모두싸인의 다음 목표는 AI 기반 CLM이다. 새로운 서비스 ‘모두싸인 캐비닛’은 계약서를 업로드하면 AI가 상대방·금액·기한·주요 조항을 자동 추출하고, 갱신·납입·통지 기한이 다가오면 이를 자동으로 알린다.또한 수천 건의 계약서를 대상으로 “특정 조항이 포함된 계약만 검색”, “올해 영업계약 총액 집계” 같은 맥락 기반 검색·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모두싸인은 이를 통해 기업의 계약 관련 업무시간을 50% 이상 절감, 관리 예산을 10% 이상 절약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이 대표는 “AI가 계약을 ‘읽고, 찾고, 챙기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반복적이고 행정적인 업무는 AI에 맡기고, 사람은 더 전략적인 판단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우려에 대해 그는 “문서 기반 추출·검증형 AI는 안정성이 높다”며 “정확도 고도화와 보안 강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안은 기본값”…공공기관 진입으로 신뢰 강화전자서명과 계약관리 사업의 본질은 신뢰와 보안이다. 모두싸인은 지난 2~3년간 ISMS-P, ISO 27001·27017·27018·27701, CSAP SaaS 표준등급, GS 1등급, K-PaaS 인증 등 주요 국내외 보안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또한 AATL 기반 PDF 디지털서명, 감사추적인증서, 위변조 검증센터 등을 통해 기술적 신뢰 장치를 강화했다.2024년부터는 공공기관 전용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현재 170여 개 공공 부서가 모두싸인을 사용 중이며, 공무원연금공단 등은 전사 도입을 완료했다. 이 대표는 “공공 진입은 단순 매출이 아니라 신뢰 자산 확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모두싸인의 관점은 단순한 전자서명 시장을 넘어 계약 전체 시장으로 확대됐다. 현재 고객사 대부분이 전체 계약의 10~30%만 전자서명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AI 계약관리 플랫폼을 통해 종이 계약까지 흡수해 관리 비중 90~100%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회사는 동시에 국내 전체 기업 중 고객화 비율을 두 자릿수(10% 이상)로 높이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수치 목표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3년 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목표”라며 “시장 전체의 판을 키우는 전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AI 인재 채용 확대와 추가 투자 라운드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정식 출시 이후 반응이 확인되면 공격적 마케팅과 세일즈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펀딩은 생존이 아닌 확장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모두싸인은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국가별 서명 효력과 인증 체계가 달라 전자서명만으로는 확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계약관리(CL M) 는 보편적 문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며 “3년 내 시도를 목표로 준비 중이지만, 현재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우리가 바꾸려는 건 단순한 업무 프로세스가 아니다”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약속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것, 그것이 모두싸인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2025.11.04 09:00

4분 소요
'더 공격적' 된 국민연금…체질 완전히 달라졌다

증권 일반

국민연금 기금이 사상 처음으로 총자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채권 중심으로 투자했지만, 기금 고갈을 늦추기 위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공격적인 투자로 전략을 바꾼 것이다.3일 올해 6월 말 기준 국민연금 기금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1269조1355억 원에 달하는 적립금 중 주식(국내 및 해외)에 투자된 금액은 635조5734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50.1%를 차지했다. 국민연금 기금 역사상 주식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0년 전인 2015년 말 국민연금의 자산 구성은 채권이 56.6%로 절반 이상이었고, 주식은 32.2%에 불과했다. 하지만 2025년 6월 현재 채권 비중은 33.0%까지 낮아졌고, 주식 비중이 절반이 넘게 됐다.이는 국민연금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안전한 자산인 예·적금 및 채권 비중은 줄이고 위험하지만, 수익이 높은 펀드 및 주식 비중을 늘린 것이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금 운용 수익률을 단 1%포인트만 높여도 기금 고갈 시점을 수년 이상 늦출 수 있다. 결국 지금의 안정적인 운용만으로는 국민의 노후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주식 비중 50.1% 중 국내 주식은 14.9%(189조 원)이지만, 해외 주식은 35.2%(446조 원)로 두 배가 넘는다.해외 시장으로 투자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과잉 영향력'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2025.11.03 16:01

2분 소요
'파죽지세' 코스피, 사상 첫 '4200' 돌파…삼전·SK하닉 '급등'

증권 일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2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4000선을 돌파한지 5거래일만이다.3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2%(95.14포인트) 급등한 4202.64를 기록중이다.코스피지수가 42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4216.93까지 올랐다.개인이 912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604억원 매도우위로 하루 만에 '팔자'세로 돌아섰고, 기관은 2282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오름폭이 크다.#삼성전자가 2.98%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며 사상 처음으로 11만원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는 9.84% 폭등하며 61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역시 사상 처음으로 60만원대를 넘어선 것이다.이 밖에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제시한 #효성중공업이 9.37% 치솟으면서 233만4000원을 기록중이다.#JYP엔터는 5.50% 상승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국빈 만찬에서 만나 대화한 것으로 알려진 덕분이다.반면 지난 주 한미 관세협약 체결과 엔비디아 호재 등으로 치솟았던 #현대차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5.11.03 13:45

1분 소요
“벌 때 모아야 쓸 때 버틴다” 100세 시대 자산관리 전략[스페셜리스트 뷰]

은행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은 어떻게 운용되고 있을까?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주택(42.0%) ▲기타 부동산 및 실물자산(33.2%) ▲전월세 보증금을 포함한 금융자산(24.8%) 등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한국은행의 2024년말 국내 비금융부문 금융자산 잔액표에 따르면 가계 금융자산은 ▲예금(43.8%) ▲보험 및 연금(28.9%) ▲주식 및 투자펀드(20.3%) 등의 순서로 운용되고 있다.실물자산에 비해 금융자산 비중이 낮은 편이고, 금융자산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 위주로 운용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흔히들 얘기하듯이 부동산 가격 하락 위험과 저금리 위험에 노출돼 있는 셈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저출생과 고령화 추세, 그로 인한 저성장과 저금리로 인해 대한민국 가계의 자산 위험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흑자 구간의 힘…일할 때 자산을 키워야 하는 이유생애주기 관점에서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자료가 바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이전계정이다. 한 개인은 취업 전까지는 소비만 하다가 노동소득이 발생하면서 20대 후반경 흑자로 전환하고, 40대 중반에 흑자 규모가 최대치에 이른 뒤 은퇴가 다가오면 다시 적자로 돌아선다. 요컨대 28~60세 흑자 구간의 자산 축적이 60세 이후 적자 구간의 경제적 생존을 좌우한다는 사실이 통계로 확인된다. 기대수명이 늘어날수록 적자 기간은 길어진다. 동시에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는 자산이 만들어 내는 소득이 예전만 못하다. 개인에게 남는 선택지는 세 갈래로 압축된다. 첫째, 노동소득의 수명을 늘리는 것. 은퇴 후 재취업이나 파트타임·프리랜스 등 형태를 가리지 않고 일을 이어 가면 적자 전환 시점을 늦출 수 있다. 다만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가 ‘21세기 자본’에서 자산수익률이 성장률보다 크다는 사실을 입증했듯이 ‘노동소득만으로의 축적’은 자본소득을 따라잡기 어렵다. 자산축적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둘째, 공적연금 등 공공부문 이전소득을 늘리는 길. 하지만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납입 수준과 수급 시점 조정 같은 제한적 선택지에 머문다. 국민연금이나 직역연금 개혁이 필요하지만, 지난 정부에서 경험했듯이 사회적 합의 도출이 쉽지 않다. 겨우 국민연금의 모수개혁만 시작했을 뿐이고, 구조개혁은 요원하다. 셋째, 사적연금과 금융·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임대·자본이득 등 ‘자산소득’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일. 현실적인 해법은 흑자 구간에 자산을 꾸준히 축적하고, 적자 구간에는 그 자산이 만들어 내는 현금흐름과 일부 처분으로 부족분을 채우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의 자산관리는 여기에 집중돼야 한다. 주택 또는 주식? 무슨 자산을 편입할 것인가자산관리에서 첫번째 이슈는 ‘무슨 자산을 편입할 것인가’다. 전미경제연구소의 한 보고서 ‘NBER WP 24112’에 따르면, 187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 등 16개 선진국들의 주식·주택·국채의 실질 수익률 분석 결과 주택과 주식의 조합이 가장 좋았다. 암호화폐도 하나의 자산군으로 자리잡았지만, 입증된 수익률·변동성 통계는 아직 없다. 1870년 이후 주택과 주식의 연평균 실질 수익률은 약 7%로 비슷했다. 기간별로는 차이가 있었는데 2차세계대전 이전에는 주택이, 이후에는 주식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2차세계대전 이후 주식은 높은 수익률(평균)과 동시에 높은 변동성(수익률의 표준편차)을 수반했고, 경기변동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주식의 총수익률은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불안정한 자본수익률로 나눠지는데 후자의 비중이 더 컸기 때문이다. 주택은 실질 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이었다. 주식의 배당에 해당하는 임대수익률이 높고 안정적인 반면, 가격변동에 따른 자본수익률은 1% 정도로 낮았기 때문이다. 주식과 주택 수익률의 특성이 이렇듯 상반되다 보니 둘 사이의 공분산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 둘을 동시에 보유할 경우 위험분산 효과가 있다는 얘기이다. 이는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주택과 변동성과 수익성이 높은 주식으로 장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함을 의미한다.주택과 주식의 공통점은 가격 하락으로 인해 투자원금의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는 위험자산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위험 감수에 대한 보상으로 프리미엄이 주어진다. 장기적으로 실질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고 저금리기조가 고착화되면서 이러한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든 것은 아닐까? 우려와는 달리 2차대전 이후 위험 프리미엄은 4~5%로 안정적이었다. 수준이 낮으면서도 변동성이 높았던 안전자산인 국채 수익률과 명확히 대조되는 부분이다. 주택의 경우 수익률 관점 뿐만 아니라 주거 안정과 적자기간, 즉 노후의 현금흐름 관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예컨대 주택연금을 위한 담보로 사용될 수 있고, 다운사이징을 통해 매매차액이 활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유동화 방법으로 현금흐름이 확보될 수도 있다. 특히 공적 주택연금의 경우 보유 주택을 담보로 사망 시까지 현금흐름이 확보되므로, 향후 활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타이밍보다 중요한 것, 생애주기형 투자 전략주식의 경우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총수익률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자본수익률은 경기 사이클을 따라 출렁이기 때문이다.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파는 ‘타이밍 전략’은 이상적이지만, 현실에서는 반대로 탄 사례가 훨씬 많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싸이클과 관계없이 장기 투자하며 목표시점(Target Date)을 정해 놓고 주식 비중을 줄여가는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은퇴 등 목표 시점을 정한 후 시간이 갈수록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낮추고, 장기·중기·단기 채권과 MMF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여 ‘매도 시점의 시장위험’을 줄여야 한다. 이러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는 장기투자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현금화 리스크를 분산하고, 자산군 간 상관관계를 활용해 변동성을 낮춘다. 특히 생애주기 흐름, 즉 흑자기간의 저축·투자와 적자기간의 인출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하지만 개인이 스스로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구축·관리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대신해주는 금융상품이 바로 목표시점펀드(TDF)다. 예를 들어 ▲TDF2030 ▲TDF2035 ▲TDF2040 ▲TDF2045 등은 목표 시점에 따라 시리즈로 출시되는데, 적립식으로 매월 일정액을 납입할 경우 자산배분 효과와 더불어 시장 변동성에도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요약하면 가계는 최적 자산군의 선택이라는 측면에서 흑자기간 중 주택과 주식의 조합을 기본 축으로 운용하며, 금융자산은 글라이드패스에 따라 주식의 비중을 낮추고 만기 수익률이 보장되는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여가는 방식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 생애주기 관점에서 자산이 관리돼야 하며, 대한민국 가계의 주식 비중은 지금보다 높아져야 한다는 시사점도 얻을 수 있다. 2024년말 기준 국내 주식을 보유한 개인투자자는 140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 주식 투자자도 7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2025년 7월말 현재 1304조5000억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의 경우 국내 주식에 15.3%를, 해외주식에 35.8%를 운용하고 있다. 주식의 경우에도 지역 또는 국가별 분산투자가 필요하다는 얘기이다. 해외주식이 국내주식과 똑 같이 움직인다면 굳이 분산투자가 필요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와 해외 주식 비중을 얼마로 가져갈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주식의 갖고 있는 비체계적 위험, 즉 종목 위험은 가급적 줄일 필요가 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더 더욱 그렇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국내 시장이든 해외 시장이든 최적 종목을 선별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매매하기는 매우 어렵다. S&P500·나스닥·KOSPI 200 ETF 등을 활용해 가급적 시장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같은 돈도 ‘어디에 넣느냐’가 다르다금융자산의 경우 ‘어디에서 운용하고, 어떻게 소득화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 같은 자산이라도 ‘어느 계좌에서’ 운용하느냐에 따라 세후 성과가 크게 달라진다. 특정 금융계좌에 납입 시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운용 이득에 대해 비과세 또는 분리 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인출 시에도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면 가계로서는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흑자기간 중 연금저축과 개인형퇴직연금(적립IRP)가 대표적인 절세 금융계좌이다. 예를 들어 연간 총소득에서 600만원은 연금저축펀드에, 추가 300만원은 IRP에 납입하는 게 좋다. 연말 정산을 통해 13.2% 또는 16.5%를 돌려받을 수 있고, 수령 시점까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운용한 이득이 비과세되며, 연금 수령 시 3.3~5.5%의 낮은 세율의 세금만 내면 된다. 연금저축펀드에 더 많은 금액을 납입하는 이유는 IRP에는 원리금보장상품을 30% 이상 편입해야 하지만, 연금저축펀드에는 이런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라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도 활용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연간 총소득에서 900만원을 초과해 투자할 여력이 있는 경우 연간 2000만원까지, 총 1억원까지는 ISA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3년 이상 유지할 경우 금융소득에 대해 200만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9.9%의 저율 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ISA 만기 후 연금계좌로 이체하면 추가 절세도 가능하다. ISA 가입 후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60일 이내에 연금저축, IRP 등 연금계좌로 전환할 수 있다. 연금 전환 시 전환 금액의 10%,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해 최대 900만원까지 연간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 ISA의 연금전환 금액을 포함하면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수 리스크 커져…현금흐름 지속가능성 중요이제 자산관리의 무게중심은 ‘수익률’에서 ‘생존률’로 옮겨가고 있다. 장수 리스크가 커지는 시대에는 자산의 절대 규모보다 현금흐름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다. 월 현금흐름이 생활비보다 크면 시장의 변동성에도 견딜 수 있다. 이를 위해 은퇴 전에는 수입의 15~20%를 자동저축·자동투자로 묶고, 급여 인상분의 절반을 추가 저축으로 전환하는 규율이 필요하다. 비상자금은 3~6개월치 생활비 수준으로 확보하고, 그 외 자산은 장기투자 원칙에 따라 분산 운용한다. 리밸런싱은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시장 뉴스보다 ‘규칙’을 우선해야 한다.결국 100세 시대 자산관리는 ‘흑자 확대→자산 축적→세후 최적화→리스크 제어’의 순환고리를 조기에 작동시키는 일이다. 30~50대의 긴 흑자 구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은퇴 이후 삶의 질을 결정한다. 더불어 세대 간 부의 이전도 이제 개인의 전략적 과제가 되고 있다. 자산관리는 단순한 재무기술이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설계하는 일이다.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규칙과 구조는 설계할 수 있다. 생애주기 흐름이 말해 주는 단순한 진실 ‘벌 때 모아야 쓸 때 버틴다’를 잊지 말자. 오늘 세운 작은 규칙이 내일의 큰 자유를 만든다.

2025.11.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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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왜 멈췄을까…미·중 무역휴전에 관망세

재테크

미중 정상회담에도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충분히 봉합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제 금값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31일 오후 4시 22분께 금 현물은 전장보다 0.7% 내린 온스당 3997.79달러에 거래됐다. 올해 들어서만 60% 가까이 상승한 금값은 지난달 20일 이후 하락하며 조정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다만 최근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에 기댄 하방 압력은 크게 줄어든 분위기다. 지난 달 22일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5.7% 하락하며 최근 12년 간 최대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최근 금값의 하방 압력은 상당 부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 및 리스크에 대한 참석자 간 견해 차이가 커 향후 정책경로가 정해지지 않았으며, 12월 회의에서의 금리인하는 미리 정해진 결론(foregone conclusion)이 아니다”라고 했다.금은 이자수익이 없는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상대적으로 달러보다 투자 매력이 커져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 연준이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금값의 하방 압력이 커지게 된 셈이다.반면 미중 정상회담에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불확실성은 금값을 끌어올리는 동력이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대중관세 10%포인트 인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1년 유예 등 일부 성과를 거뒀지만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의 정상회담 다음 날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다자무역 시스템'을 강조해 미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이번 미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부각되면서 미중 관계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는 우려도 뒤따랐다.

2025.11.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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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 봤나 싶었다"…신기루, 금값 고점에 '풀배팅' 후회

재테크

"내가 잘못 봤나 싶었다"…신기루, 금값 고점에 '풀배팅' 후회국제 금 시세가 최근 고점 대비 10%, 한국 시세는 20% 가까이 떨어지는 등 급락한 가운데, 코미디언 신기루가 고점에 금을 사서 손실을 보고 있다고 고백했다.31일 신기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서 "금값이 떨어지고 있는데 괜찮으냐"는 질문에 "안 괜찮다"고 일축했다.그는 "최근 영상에서 금을 샀다고 얘기하고 난 뒤 금을 더 샀다"며 "금 거래 어플이란 어플은 다 깔았는데, 금이 계속 올랐다. 나는 (1돈) 69만원에 샀는데 82~83만원까지도 가더라"고 전했다.그래서 '이건 안 되겠다. 지금이 마지막이다. 어차피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생각에 추가 매수를 했다고.신기루는 "그때가 1돈에 83만원으로 제일 비쌌을 때일 거다. 그때 조금 많이, 내 재산에 부담이 될 정도로 샀다"며 "어차피 일주일 있다 팔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 다음 날 금 가격이 급락을 했다는 것이다.그는 "진짜 이렇게 내려갔다. 그래서 '아 내가 뭘 잘못 봤나?' 아니면 '나라에 무슨, 전 세계에 무슨 일이 있나?' '어디서 뭐 금이 터졌나' 막 별 생각을 다 했다"고 전했다.신기루는 금 가격 그래프를 보여주며 고점을 찍었을 때가 본인이 매수한 날이라고 고백했다.그는 "내가 이날 샀다. 제일 높은 날이다. 너무 어이가 없더라. 그리고 이게 이렇게 내려가더라"고 탄식했다.신기루는 "만약 내가 금을 69만원일 때 1000돈을 사 놨다면 며칠 있다 80만원에 팔아도 몇억을 버는 거 아니냐"며 "내가 돈이(시드가) 많았다면 집도 사고, 땅도 사고 했을텐데 그게 안 되니까 자꾸 이렇게 (투자를) 하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2025.10.31 16:01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