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IT

IT

네이버 ‘부동산 매물 정보 갑질’…1심서 벌금 2억원 선고

부동산 일반

부동산 매물 정보 업체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며 경쟁업체인 카카오의 시장 진입을 막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네이버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18일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 남용으로 인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네이버 법인에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네이버가 제휴 부동산 업체들에 잠재적 경쟁사업자를 봉쇄해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강화했다”며 “부동산 정보업체들의 사업 기회가 상당히 제한됐고, 사회적 파급효과가 피해가 크다”고 지적했다.부동산 정보업체들과 제휴해 매물 정보를 제공하던 네이버는 지난 2015년 2월 카카오가 비슷한 사업모델을 희망하며 제휴 업체에 접근하자, 재계약 조건에 “네이버에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않을 것”이란 조항을 추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12월 네이버가 이 같은 행위로 2015년 5월∼2017년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며 네이버에 시정명령과 함께 10억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2021년 11월 공정위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고, 검찰은 이듬해 9월 네이버를 재판에 넘겼다.네이버가 공정위의 과징금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은 현재 서울고법에 계류돼 있다.

2025.09.18 18:00

1분 소요
드디어 '8만전자'된 삼성전자…증권가 "11만원까지 간다"

증권 일반

#삼성전자 주가가 8만원을 넘어서며 1년 1개월 만에 '8만전자'로 복귀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며 11만원까지도 내다보고 있다.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69%(2100원) 치솟은 8만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장중에는 8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주가가 8만원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 19일(8만100원)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는 소식이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호재로 작용했다.여기에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도 잇따르고 있다.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SK증권은 7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나증권은 8만4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NH투자증권은 8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미래에셋증권은 8만8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BNK투자증권은 8만7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각각 목표주가를 올렸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매출액은 8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이전 전망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 중인 가운데 갤럭시Z 폴드 역시 이전 전망보다 판매량이 많아, 연말까지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엔비디아향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김영건·김제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체 HBM 생산 Capa의 약 10%가 샘플 생산에 할당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샘플 규모가 커지며 매출액 인식도 시작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동희·박제민 SK증권 연구원은 "HBM4 시장 진입을 전망한다"며 "속도 상향 이슈에 따른 마이크론의 열위 상황과 1c(10나노급 6세대) 공정(Core-die), 4nm(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Logic-die)을 적용한 절치부심은 시장 진입 가시성을 높인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협상력과 불리한 원가는 불가피하지만, 진입을 통한 저변 확대로도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2025.09.18 15:39

2분 소요
"내 롯데카드도 털렀나?"…불안한 가입자들 앱 '접속자 폭주'

카드

외부 해킹 공격으로 롯데카드의 297만명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롯데카드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됐다.18일 롯데카드는 외부해킹 공격으로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 연계 정보(CI) ▲ 주민등록번호 ▲ 가상 결제코드 ▲ 내부 식별번호 ▲ 간편결제 서비스 종류 등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특히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 유출된 고객 정보로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에 달한다.롯데카드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297만 고객 전원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개별적으로 고객정보 유출 안내 메시지를 전송한다는 방침이다.롯데카드 앱을 통해서도 개별적으로 자신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이 같은 사실이 발표되자 가입자들이 롯데카드 앱에 몰리면서 앱의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한 누리꾼은 "지금 롯데카드 앱도 잘 안들어가지고 엄청 느리다"며 "로그인도 잘 안 되고 사람들이 몰리나보다"고 전했다. "남편 정보가 다 털렸는데 카드 취소하고 재발급 받는데 대기도 많아서 기다리느라고 난리다" "로카 앱도 너무 느리고 인증도 안 와서 3번 만에 되고 해지는 고객센터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한다"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롯데카드는 고객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결제 금액과 관계 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하지만 이 같은 보상안을 두고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이걸 보상이라고 내놓는 거냐" "내 정보가 다 털렸는데 고작 물건 사면 10개월 무이자 해준다니" "제일 민감한 개인정보인데 조치도 미흡하고 보상도 별로다" 등의 비판이 나왔다.

2025.09.18 14:56

2분 소요
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전용 메인넷 ‘스테이블 원’ 공개

IT 일반

위메이드는 18일 개최한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고,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STABLE ONE)’을 공개했다.위메이드는 행사에서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주자로서 ‘K-금융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선언했다. 아울러 ▲원화 스테이블 코인 대중화를 통한 불편함과 불안함의 해결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 전용 고성능 블록체인 개발 ▲투명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스테이블 코인 인프라 제공이라는 키 메시지를 전달하며 위메이드가 그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K-컬처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성공했듯, 원화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혁신적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금융 한류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스테이블 코인이 가져올 4대 금융 혁신으로 ▲거래 추적을 통한 투명성 확보 ▲정부 지원금 및 세금 징수 등 행정 효율성 증대 ▲소상공인 등을 위한 금융 포용성 향상 ▲저렴하고 빠른 실시간 국제 송금 등 결제·정산 혁신을 꼽으며 기대 효과를 명확히 했다.이어 위메이드는 지난 7년간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쌓은 블록체인 기술 리더십 역량을 강조하며 차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테이블 원’을 소개했다.안용운 위메이드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스테이블 원’은 세계적인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와 경쟁하기 위해 글로벌 호환성 및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보장하고, 규제 및 보안 요건을 준수하는 블록체인”이라고 강조했다.'스테이블 원'은 글로벌 시장과 국내 환경에 모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스테이블 코인이 유통되는 이더리움과 100% 호환되어 다른 스테이블 코인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를 수정 없이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초당 3000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초고속 데이터 처리 성능을 갖춰 국내 간편결제 거래량을 충분히 수용한다.이와 함께, 거래 수수료를 발행 예정인 스테이블 코인으로 직접 지불하는 ‘네이티브 수수료’ 지원으로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특히, 법인 사업자의 트랜잭션을 우선 보장하는 전용 처리 공간과 국내 금융 전산망에 최적화된 개발 API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사업 안정성을 보장한다.또, 위메이드는 기술 시연을 통해 ‘스테이블 원’의 작동 원리를 직접 선보였다. 가칭 ‘KRC1’이라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 브릿지, 소각, 전송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가상의 스테이블 코인 결제 가맹점에서 결제하는 과정을 시연하며 실용성을 알렸다.위메이드의 스테이블 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 원’ 체인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며, 10월 중 금융 인프라 연결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소스 코드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된다. 아울러, ‘스테이블 원’ 체인의 테스트넷을 11월 중 공개할 계획이며, 안정성 검증을 거쳐 내년 1분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2025.09.18 14:21

2분 소요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18일 정식 서비스 시작

IT 일반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가 18일 오전 11시 PC와 모바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MMORPG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의 소설 4편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서사, 정준호 아트 디렉터가 구축한 비주얼과 남구민 프로듀서가 이끈 음악 등 각 분야 베테랑 디텍터들의 노하우가 집약됐으며, 전략적 전투 설계과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 등이 더해져 장르의 감성을 최신 기술로 담아낸 작품으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 왔다.실제로 출시 하루 전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로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등극했으며, 지난달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1차·2차 이벤트가 각각 3시간, 2시간 만에 모든 서버가 조기 마감되는 등 정식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게임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런처를 다운로드 받아 PC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크로스플랫폼 환경과 리모트 플레이를 지원해 장소와 기기 제약 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플레이 가능하다.출시와 함께 ‘이리시아, 로버, 데커드, 실키라, 라이뉴, 란스’ 등 6개 월드로 구성된 총 36개 서버가 열린다. 이 중 ‘로버’ 월드는 스트리머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전용 월드로 운영한다. 캐릭터명 선점에 참여한 유저는 선점 당시 사용한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예약한 캐릭터명으로 생성하여 접속해 플레이할 수 있다.출시를 기념한 여러 이벤트도 펼쳐진다. 골드 및 주문서, 각종 소환권을 제공하는 2종의 출석 이벤트와 초반 동선에 맞춰 퀘스트를 완료하면 ‘희귀 장신구 제작서’를 지급하는 성장 지원 이벤트가 열린다.6주간 매주 새로운 미션이 열리는 영웅 지원 이벤트로 모든 미션 완료 시 영웅 등급 아바타 또는 영웅 등급 탈것을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고, 장비 상자, 각종 주문서, 세공석, ‘희귀 장비 제작서 조각’ 등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사전예약 제작 주화’를 활용하면 4종의 소환권을 제작할 수 있다.'더 스타라이트'와 관련된 상세 정보 및 이벤트와 관련된 소식은 공식 커뮤니티와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14:14

2분 소요
제조업 특화 피지컬AI 스타트업 카본식스…국내 최초 로봇AI 표준품 ‘시그마키트’ 출시

스타트업

제조업에 특화된 피지컬AI 개발 스타트업 카본식스(CarbonSix) 가 세계 최초로 로봇AI 모방학습 기반의 제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표준품 ‘시그마키트’(SigmaKit)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시그마키트는 AI 전문지식이나 별도 장비 없이 누구나 제조공정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로봇AI 모방학습에 기반한 툴킷이다. 그동안 실제 현장에서 자동화를 위해 작업자가 시스템을 설정하고 계속 조정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다. 생산모델의 잦은 변경 및 높은 비정형성으로 인해 그동안 제조업은 로봇이 사람처럼 직접 수시로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지 않으면 완전한 자동화가 어려웠다. 시그마키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해 ▲제조업 특화 인공지능 ▲섬세한 작업에 특화된 로봇그리퍼 ▲직관적 조작가능한 티칭툴 ▲센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카본식스는 2019년 2600억원에 미국 코그넥스가 인수합병한 ‘수아랩(SUALAB)’의 사업총괄(CSO) 부대표였던 문태연 대표와 MIT·예일대·서울대·카이스트 등 국내외 유수 공대 출신 및 로봇 설계와 인공지능 연구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김제혁 박사(공동대표), 서형주 박사(기술이사) 등이 공동창업한 제조업 분야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시그마키트의 개발을 주도한 카본식스 김제혁 공동대표는 “시그마키트는 ▲필름탈부착 ▲조립 ▲머신텐딩 ▲케이블 체결 ▲걸이 작업 등 비정형적이고 섬세한 작업이 요구되는 모바일과 가전·전자·자동차부품 그리고 식품 및 소재 등 전방위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는 모방학습 기반 최초의 상용화 로봇AI 솔루션”이라며 “출시 직후부터 판매 문의 및 예약이 발생하고 현재 국내 제조 대기업들과 PoC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1:06

2분 소요
“신작 알케론, 기존 PvP 게임과 달라…역동적인 전투·자유도 높은 빌드로 승부”

IT 일반

“개발자들이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면, 그 감정이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에 고스란히 녹아든다고 생각한다. ‘알케론(Arkheron)’이 특별한 이유다(본파이어 대표 롭 팔도).”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GGX에서 ‘알케론’ 핸즈온 데이를 열고 신작 ‘알케론’을 공개했다. 알케론은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대규모 팀 기반 PvP 게임으로, 3인 1팀 15개 팀(총 45명)이 과거의 파편으로 지어진 신비로운 ‘탑’을 오르며 경쟁하는 재미를 담았다.알케론을 개발 중인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글로벌 흥행작을 성공시킨 블리자드 핵심 개발진이 주축을 이뤄 2016년 설립됐다. 롭 팔도 대표는 이날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출범한 뒤, 내부 논의를 통해 35개의 ‘시드(아이디어)’ 중 7가지를 묘목으로 키워냈다. 이중 만장일치로 선택되어 여정을 시작한 것이 알케론”이라고 말했다.그는 “‘배틀그라운드’와 ‘디아블로’, ‘다크소울’에서 영감을 받고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우리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그러다 알케론만의 방향을 찾아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의 개발 철학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며 “현재는 개발을 하라고 잔소리를 해야 할 정도로 개발진이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 매일 아침 게임을 플레이하고 피드백 회의를 거쳐 게임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 알케론이 완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림에이지는 알케론의 한국, 일본 지역 서비스를 담당한다. 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는 “계약을 앞두고 수차례 본파이어 스튜디오를 방문해 알케론을 플레이 하면서, 이 게임과 사랑에 빠졌다”며 “드림에이지에 새로운 경쟁력과 경험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롭 팔도 대표는 “여러 퍼블리셔 중 드림에이지가 알케론을 가장 잘 이해해줬다”며 “이 유니크한 게임을 우리만큼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파트너가 필요했다”며 드림에이지를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그는 “저희가 해외 파트너사를 두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우리가 한국 시장과 가까이 있다는 의미로 봐주면 좋을 것 같다”며 “한국 커뮤니티 반응을 개발에 잘 반영하려 한다”고 말했다.최근 톱다운 방식의 PvP 신작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흥행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알케론만큼은 다르다는 것이 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자신감이다.양사에 따르면 알케론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몰입도의 논타겟팅 전투다. 톱다운 시점으로 진행되는 전투에서 플레이어는 정밀한 컨트롤로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정확한 스킬샷으로 반격해야 한다. 좁게 설계된 시야각은 단순한 반응 속도 싸움이 아니라 사운드 플레이와 위치 선정 같은 전략적 요소를 강조한다. 순간의 팀워크와 판단력이 승리와 패배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또 각각의 강력한 능력을 지닌 아이템을 획득·조합하며 실시간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빌드를 완성시킬 수 있는데,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전투 방식과 전략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드림에이지 정우용 대표는 “톱다운 뷰라고 해도 게임마다 각자의 엣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분들의 반응은 굉장히 다를 것 같다”며 “알케론도 충분한 전략적 깊이와 경쟁심을 자극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게임과 비교하기 보다는 우리만의 엣지가 플레이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롭 팔도 대표는 “알케론은 전투 측면에서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다. Isometric Free-aim Combat 기반 시스템을 통해 속도감과 조작적인 면에서 상당히 유니크하다”고 전했다.본 파이어 민 킴 CSO 역시 “Isometric Free-aim Combat, 아이템 빌드, 어센션 로얄 등 3가지 요소가 한꺼번에 들어가 있다. 다른 게임과 같은 장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드림에이지와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글로벌 PC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알파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이용자에게 피드백을 받아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롭 팔도 대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블리자드의 개발 철학 중 하나가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을 검증하는 것”이라며 “사내에서 시작해 외부 개발자, 외부인들로 점차 테스트 대상을 확대해나갔다. 이제는 다음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맞이할 차례다. 이들로부터 배우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44

3분 소요
드림에이지 신작 ‘아키텍트’, 10월 22일 정식 출시

IT 일반

드림에이지가 서비스하고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초대형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오는 10월 22일 정식 출시된다.양사는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진행한 온라인 쇼케이스 ‘아키팩트’를 통해 아키텍트의 정식 출시일을 공개하고, 게임의 지향점과 핵심 요소, 차별점, 향후 운영 방향성도 함께 소개했다.아쿠아트리의 박범진 대표는 쇼케이스 인삿말에서 “오랜 시간 다양한 MMORPG를 개발해 오면서 플레이어들이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일까 질문했다. 그 오랜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 아키텍트”라며 “아키텍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어떤 세상보다 더 정성스럽게 이 세계를 설계하고 구축했다. 이 세계를 만들면서 느낀 열정과 설렘이 온전히 여러분의 것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개발진에 따르면 아키텍트는 3가지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다. 빼어난 외형을 넘어 게임 세계관에 절묘하게 녹아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이에 몰입도를 더하는 심리스 월드, 동료와 힘을 합쳐 공략하는 던전과 지혜로 푸는 고대 유적의 퀴즈, ‘비행’과 ‘활강’을 통해 도전하는 콘텐츠 등이 대표적이다.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핵심 콘텐츠인 ‘범람’과 ‘대범람’이 소개됐다. 아키텍트를 대표하는 PvE 콘텐츠로, 이중 범람은 세 가지 형태로 구현되며 필드 곳곳에서 24시간 무작위로 발생한다. 대범람은 정해진 시간에 월드 전역을 뒤덮는 대규모 서버 이벤트다.특히 대범람에서 등장하는 최종 보스는 서버가 클리어한 범람 단계에 따라 난이도와 보상이 달라지며, 이를 통해 서버 간 경쟁과 참여자들의 자발적 협동이 유도된다.아키텍트는 이 같은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가 하나의 공간에서 부딪히는 단일 채널 구조를 채택했다. 드림에이지 유지인 사업팀장은 “끊김 없는 생생함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채널을 선택했다”면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5인 협력 던전 ‘균열’,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거인의 탑’ 등 다양한 콘텐츠도 베일을 벗었다. 전략적 플레이가 중요한 대규모 클랜 콘텐츠 ‘신석 점령전’ 역시 업데이트 플랜을 통해 공개됐다.쇼케이스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랑쯔’, ‘도건’, ‘이호진’, ‘문월’은 실제 콘텐츠 플레이를 시연,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재미를 전달하며 정식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들은 아키텍트를 플레이 한 후 고품질 그래픽과 균열, 월드 보스 등 콘텐츠에 호평을 내렸다.이외 수익모델(BM)과 운영 철학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지인 사업팀장은 “BM 설계에 특히 신중을 기했다. 유저분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납득할 수 있는 가격과 상품들로 구성했고, 억지로 사야만 하는 상품이 아니라, 적절한 가격으로 구매했을 때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게 준비했다. 납득이 가지 않는 상품 판매는 지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유저 경험을 해치는 작업장에 대해서는 ‘빠른 탐지–즉시 조치–끝까지 추적’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무관용 제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저와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공식 커뮤니티와 인게임 GM 활동을 통해 빠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대응으로 이용자와 교감하겠다고도 전했다. 드림에이지는 정식 출시까지 막바지 담금질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키텍트는 현재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정우용 드림에이지 대표는 “아키텍트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싶은 우리의 도전이 담긴 작품”이라며, “정식 출시까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완성도를 끌어올려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MMORPG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0:27

3분 소요
웹젠,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 정식 서비스 시작

IT 일반

웹젠이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를 18일 오후 12시에 정식 출시한다.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40여개 국가에 동시 출시하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IP '뮤(MU)'를 재해석한 방치형RPG로 방치형 특유의 쉽고 빠른 게임성에 MMORPG 요소를 접목한 작품이다.SD캐릭터와 2D그래픽으로 재탄생한 4종의 뮤 기사단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가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토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스테이지를 돌파할 수록 새로운 동료를 획득해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으며, 이미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탐험 콘텐츠를 통해 장비 습득과 성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또한 던전 콘텐츠에서는 원작의 상징적 콘텐츠가 간편한 조작으로 새롭게 구현되며 각 던전마다 디펜스, 섬멸 등 다른 플레이 방식이 요구돼 전략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뮤: 포켓 나이츠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7일간 출석일에 따라 에픽 등급의 날개 코스튬을 비롯한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런칭 기념 스페셜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와 함께 일정 구간까지 토벌 스테이지를 돌파한 모든 게임 회원에게 다이아와 축복의 보석을 지급하고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젠, 다이아, 장비, 던전 소탕권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이 밖에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추가 다이아를 얻을 수 있는 런칭 축하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뮤: 포켓 나이츠’의 게임 및 이벤트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브랜드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09:33

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