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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우리은행 뭉쳤다…어린이 경제교육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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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 콘텐츠 ‘핑크퐁 화폐송’을 제작해 양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지식재산권(IP) 협업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핑크퐁’과 우리은행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핑크퐁 화폐송’은 시장놀이 컨셉으로 제작돼 위비프렌즈·핑크퐁·아기상어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화폐를 사용하며 소비를 체험하는 과정을 노래와 영상으로 보여준다.실제 지폐와 동전 등 화폐 디자인을 반영한 이미지를 사용해 ▲화폐 단위 ▲돈의 쓰임새 ▲계산 과정 등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은행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핑크퐁 화폐송’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조기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7월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 더핑크퐁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핑크퐁 저축송 ▲핑크퐁 용돈송 ▲핑크퐁 지문송 ▲핑크퐁 환전송 등 4편의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바 있다. 이 영상들은 누적 조회수 590만 뷰를 돌파하며 아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4.30 14:04

1분 소요
우리금융, 신종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 성공

은행

우리금융은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 수요를 끌어냈다. 지난 29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인 2700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우리금융지주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보통주 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 적정성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 13일 발행한다.

2025.04.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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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I 윤리 전방위 강화…‘신뢰 기반 AI 금융’ 실현 가속

은행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책임 있는 활용과 윤리적 운영을 위해 AI 윤리 활동을 전방위로 강화하며, 금융 분야에서 신뢰 기반 AI 활용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뱅크는 2023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ISO/IEC 42001)’을 획득하며 AI 경영 체계의 안전성·윤리성·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2024년에는 AI 거버넌스를 본격 운영하고 조직의 역할과 책임·윤리 원칙·리더십·위험수준평가·생애주기별 준수 항목 평가 등 AI 관련 의사결정 전반에 있어 신뢰 기반의 토대를 완성했다.이에 더해 카카오뱅크는 내부 거버넌스 강화, 기술적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 등 제도와 기술적 측면을 아우르는 한층 구체화된 AI 윤리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AI 거버넌스 2.0’은 금융권에서 AI 거버넌스를 선도해온 카카오뱅크의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과제다.이에 카카오뱅크는 ▲컴플라이언스(‘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 및 ‘AI 기본법 시행’ 대응) ▲정책(AI 거버넌스 대상 범위 확대 추진) ▲조직(AI 윤리 관련 조직 추가 신설 검토) ▲프로세스(AI생애주기 준수절차 개선) 등 핵심 영역별 실행 과제를 도출하고, 선제적으로 이행하며 ‘AI 거버넌스’ 리딩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기술 측면에서도 AI의 투명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연구와 실무 적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을 이상거래탐지(FDS) 등 내부 분석 시스템에 적용했다. ‘XAI’는 AI가 도출한 특정 결과의 작동 원리와 판단 근거를 사용자에게 명확히 제시하는 기술로, 결과에 대한 책임성과 해석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통해 AI 기반 업무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서비스 전반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KAIST ‘설명가능 인공지능센터(XAIC)’와 산학협력을 맺고 XAI 알고리즘을 상호 발전시켜 나가며 다양한 금융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아울러 카카오뱅크는 대규모언어모델(이하 LLM) 성능 평가 체계 ‘DUO’를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DUO’를 활용하면 다양한 LLM 가운데 금융 대화 역량, 계산 능력 등 카카오뱅크의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윤리·안전성(Safety), 진실성(Truthfulness) 기준에 따라 편향성과 환각(Hallucination) 가능성 등의 점검도 가능하다. 이처럼 카카오뱅크는 ‘DUO’를 활용해 금융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AI 모델을 선별하고, 실제 금융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제도적 기반과 기술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금융 소비자가 안심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AI 윤리는 기술 발전과 함께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필수 요소이며, 이를 제도와 기술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카오뱅크는 금융 영역에 특화한 AI 전 생애주기 관리와 책임 있는 운영으로 고객 신뢰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30 13:56

3분 소요
새마을금고재단,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 실시

ESG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가치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총 80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약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의 특징은 일괄적으로 통일된 행사가 아닌 지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원내용은 가정의 달·어버이날 맞이 지역사회 축제 및 특식 지원, 저소득 아동 여름캠프 지원, 특식 및 김장 지원, 문화 소외지역 공연 지원, 장수마을 활성화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됐다.지역 별로 지원 필요 대상과 내용이 다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역새마을금고와 협업해 자원봉사활동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공동체 정신을 더욱 깊이 있게 실천하는 기회가 되리라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김인 MG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온정 나눔행사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이웃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더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30 08:07

1분 소요
美 초대형 돔 ‘스피어’에 뜬 하나금융·GD, 왜?

은행

하나금융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그룹의 새 광고 모델인 지드래곤(G-DRAGON)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원 스피릿, 원 팀(One Spirit, One Team)' 광고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이날 오전 10시(미국 현지시각 기준 28일 오후 6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돔 '스피어(Sphere)'에서 세계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K-팝 아티스트 광고 캠페인을 송출했다.스피어는 돔 높이 112m, 너비 157m 크기로 120만 개의 LED 패널로 구성됐다. 1분 11초짜리로 된 영상 광고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지속 송출될 예정이다.광고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 꽃이 하나금융의 브랜드 컬러를 만나 초록색으로 서서히 물드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이어 그래피티 월과 레이저 아트워크, 지드래곤 등장까지 1분여 간 압도적인 비주얼이 스피어 돔 외벽을 가득 채웠다.영상 속에 등장하는 '하나더넥스트(시니어)', '하나더이지(외국인)', '하나더소호(개인사업자)' 등 하나금융의 미래 신성장 동력 브랜드를 통해 그룹이 제시할 금융 문화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영상 내 암호 메시지(Clue)로 하나금융과 지드래곤이 앞으로 전개할 활동에 대한 예측도 가능케 했다. 하나금융은 그룹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암호 해석 참여형 이벤트도 추가 진행한다.하나금융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시도를 통해 손님 중심의 미래형 혁신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가치 중심의 도약을 추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았다"며 "금융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협업 방식이 하나금융이 제시할 미래 금융에 대한 청사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광고 캠페인은 이날 오후 6시 하나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5.04.29 18:38

2분 소요
韓서 체크카드 긁는 외국인 46% 늘어…‘큰 손’은 중국인 고객

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 수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의 체크카드 이용 등 금융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29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중 취업자 수는 2019년 약 86만명에서 지난해 말 101만명으로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른 국내 거주 외국인도 지난해 말 265만명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KB국민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금융 생활상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6년간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난해 체크카드 이용 고객·금액·건수 모두 2019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 우선 2024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체크카드 이용고객 수는 2019년 대비 46% 증가했다.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 1분기 월평균 이용고객 수는 2019년 대비 52%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금액도 2019년 대비 75% 증가했다. 2024년 인당 월평균 이용건수와 금액은 각각 22.8건, 51만6000원으로 5년전 대비 각각 3.8건(20%), 8만4000원(19%) 증가했다.연령대별 인당 월평균 이용금액은 30대가 56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55만3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019년 대비 인당 월평균 금액이 가장 늘어난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33% 증가했다.전체 외국인 체크카드 발급 고객은 30대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21%로 뒤를 이었다. 최근 3년을 기준으로 보면 20대의 체크카드 발급 비중이 39%으로 가장 높았다. 20대의 체크카드 발급 비중은 2022년 36%, 2023년 40%, 지난해에는 42%까지 크게 증가해 국내 거주 20대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크카드를 발급한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중국 국적 고객이 과반을 차지했다. 현재 이용고객 수 기준 각 나라별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 53% ▲베트남 7% ▲미국 6% ▲우즈베키스탄4% ▲캄보디아 4% 순이다. 다만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신규발급 고객을 살펴보면 ▲중국 36% ▲베트남 12% ▲미국 7% ▲우즈베키스탄 5% ▲몽골 4% 순으로 나타나 중국의 비중은 줄고 기타 국가들의 발급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카자흐스탄이 새롭게 2%대로 올라온 점이 눈에 띈다.KB국민카드 AI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외국인 체크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금융 생활상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고객군의 소비 트렌드를 읽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추세에 맞춰 KB국민카드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 혜택을 담은 전용 체크카드인 ‘KB국민 WELCOME PLUS 체크카드’와 전용 신용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웰컴카드’를 판매 중이다. KB국민은행에서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빠른 송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 ‘KB Quick Send’를 4월 30일 출시해 외국인 고객 잡기에 나선다.

2025.04.29 18:07

2분 소요
AI로 질환 판별…DB손해보험,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출시

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AI기반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비전AI기술을 보유해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치주질환·비만·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에 감지한다.이로 인해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보험가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이번 신규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총 10가지 플랜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다.또한 입원·통원·수술 총 보상한도를 공유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 3만원만 공제 후 동일한 사고 내에서 추가적인 공제금액이 없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000원~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원~6만53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를 보편화 하고, 보살핌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십일리터와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 시켜 안정성 높은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7:30

1분 소요
이번주 '서학개미' 운명의 날…애플 등 'M7' 실적호재 기대

증권 일반

그동안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가 이번주 줄줄이 예고돼 있어 미국 증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오는 3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이, 다음 달 1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이번 주 예고된 M7 기업 4곳의 실적 발표가 미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봤다.JP모건 매매 데스크는 빅테크 실적 발표와 무역 합의 발표 가능성 등을 근거로 미 증시가 기술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가벼운 투자 포지션, 낮은 유동성, 투자자들의 저조한 참여 등을 종합해볼 때 관세 뉴스나 채권 금리 급등 등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500 지수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3∼8일 12% 넘게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는 중이다.다만 관세 정책으로 인한 여파가 가시화될 수 있어 실적 발표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일시적인 흐름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도이체방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조지 사라벨로스는 "현재까지의 자금 흐름을 보면, 좋게 봐야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이 매우 빠르게 둔화하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미국 자산에서 적극적인 투자 회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4.29 15:34

1분 소요
농협은행, 여신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 가동

은행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여신사고 제로화를 위한 ‘여신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감정가액·매매가액 부풀리기, 위변조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당대출을 사전에 통제할 수 있도록 여신 내규 및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4대 세부 목표는 ▲여신 프로세스 내 인적 프로세스 최소화 ▲부당대출 키워드별 통제 방안 수립 ▲내규의 법률리스크 최소화 ▲여신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검증체계 구축이다.농협은행은 여신 전담조직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2025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프로세스를 적용해 향후 발생가능한 여신사고의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김성훈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여신사고는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여신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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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오니아, 창립 20주년 맞아 글로벌 성장 비전 제시

은행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지원 확대에 나선다.페이오니아는 2005년 대금 수취 서비스로 출발한 이후 현재 7000개 이상의 무역 경로를 연결하는 토탈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약 800억달러(약 113조6000억원) 규모의 거래를 처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 세계 수백만 개 기업의 빠르고 효율적인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글로벌 계약업체 관리 솔루션 '스쿠아드(Skuad)'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인보이스 발행, 해외 직원 고용 대행, 급여 처리 등 엔드 투 엔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들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다.창업 생태계 지원도 강화한다.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크 '엔데버(Endeavor)'에 향후 3년간 총 200만달러(약 28억4000만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조직 성장 프로그램(Organizational Growth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2900여 명의 창업가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고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활용된다.한편 페이오니아는 지난 28일 뉴욕 본사에서 글로벌 고객, 파트너, 업계 리더를 초청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담회와 고객 대상 해커톤, 나스닥 종가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크로스보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20년간 수많은 기업들이 국경의 제약 없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라이선스, 현지 전문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역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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