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비이자로 방어했다”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3751억원 ‘사상최대’
대출을 통한 이자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비이자수익이 성장하면서 전체 영업수익 증가를 견인했다. 고객 트래픽 및 수신의 성장을 바탕으로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와 자금운용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대출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3분기 누적 8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2조3273억원) 중 비이자수익의 비중은 36%로 전년(30%)과 비교해 6%p 높아졌다.
특히 3분기 누적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대출 비교·광고·투자플랫폼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312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타 금융사의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의 제휴사는 70여 곳으로 확대됐다. 지난 10월에는 처음으로 5대 시중은행 중 한 곳이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하기도 했다.
3분기 카카오뱅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2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대출 비교 상품군과 제휴사 커버리지를 본격적으로 넓히고 연내 전북은행과 공동대출도 출시해 통합 대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상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하며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오고 있다. 파킹형 투자상품 ‘MMF박스' 출시와 펀드 서비스 전면 개편 영향으로 카카오뱅크 고객이 투자한 펀드·MMF 합산 잔고는 1조 원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모바일 앱 내 투자탭을 신설해 고객이 MMF, 증권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급결제, 펌뱅킹·오픈뱅킹 수익, 광고 비즈니스 등 수수료 · 플랫폼 비즈니스가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했으며, 자금운용 부문에서도 대체투자 등 투자상품 다변화를 통해 자금운용 손익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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