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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라이프디자인그룹,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산업 일반

컬쳐&엔터 기업 SM라이프디자인그룹(SM Life Design Group. 063440. 공동대표 남화민·박준영)은 30일 공시를 내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72.06억원에 영업이익 6.85억원, 당기순이익 7.98억원으로 영업이익률(9.5%)와 순이익률(11.1%)은 최근 3년간 1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핵심사업인 앨범제작과 MD굿즈 물류관리 사업에서의 원가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사업구조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오히려 높아진 데다가 모기업인 SM엔터의 앨범 발매가 올 하반기 중에 몰려 있어 연간 단위로는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신규 매출처 확보를 통한 사업 다각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성장세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SM엔터테인먼트의 앨범 제작 및 굿즈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다.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1998년 말 서울신문사의 복권 인쇄사업이 분리되어 시작됐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다양한 경영 변화를 겪었고,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가 29.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회사는 변혁과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파주시에 5,960㎡(약 1,800평) 규모로 K-pop 업계 최초의 전용 복합 스튜디오인 SM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SM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 콘텐츠 제작 인프라 내재화, 뮤직비디오 프로젝트 별 제작비용의 그룹 내 선순환을 꾀하고 있다.회사의 사령탑 또한 교체하며 실적개선과 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동사는 지난달 3월 남화민·박준영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출신의 재무통인 남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전문가 출신인 박 대표의 팀워크를 통해, 엔터분야 매출을 증가하고 실적 또한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더 나아가 남 대표는 대표선임 직후 10만주를 장내매수하면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2025.04.30 15:00

2분 소요
탄소중립·물관리 모두 잡았다…현대차·기아, CDP 2관왕 쾌거

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환경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기후 대응 분야 최상위 기업에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고,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국내 기업 중 최고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기아 역시 기후변화 대응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6년 연속 수상했으며, 수자원 관리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전략의 연속성을 입증했다.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경영 역량을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항목으로 나눠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A부터 D-까지 총 8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 가운데 ‘리더십 A’ 등급은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보유한 기업에만 주어진다.올해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기업 중 상위 5곳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여하고, 나머지 우수 기업은 섹터별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로 분류했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 기업에게 ‘대상’, 그 외 A 이상 등급 기업 중 상위 7곳에 ‘우수상’을 수여했다.현대차와 기아는 평가에서 ▲2045 탄소중립 로드맵 실행 ▲친환경차 판매 확대 ▲협력사 대상 탄소 감축 유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의 활동을 바탕으로 기후 대응 전략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방류수 수질 고도 관리 ▲수자원 재활용률 증대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연안 생태계 복원 프로그램 등의 실천 사례가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황동철 현대차 경영전략3실장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으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CDP 평가 기준이 정교해지는 가운데 얻은 이번 성과는 기아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자원 순환 활성화, 기후 리스크 대응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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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인제군이 백종원 유튜브에 5억 지급? 사실과 달라”

유통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지역개발사업 관련 과다 수익 및 특혜 의혹 등에 대해 반박했다.더본코리아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더본코리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해 왔다”며 “당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사화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더본코리아는 인제군이 지역축제 영상물 2편 제작에 5억5000만원을 지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실제 계약 예산 5억원 중 유튜브 영상 2편 제작 및 홍보비로 사용된 금액은 1억5000만원”이라며 “나머지 3억5000만원은 시설조성·공간연출·일반경비·메뉴 컨설팅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활용됐다”고 설명했다.군산 외식산업개발원 조성과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에서는 군산시가 예산 70억원을 투입해 마치 더본코리아에 특혜를 제공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이미 확보한 예산과 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특정 기업에만 맞춤형 혜택을 주는 방식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이어 “군산시는 당사의 예산외식산업개발원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협력을 요청했다”며 “당사는 이 과정에서 어떤 특혜나 예외 없이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사업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더본코리아는 지역축제 싹쓸이 주장에 대해 “당사는 지난 2023년부터 축제 사업을 본격화해 지금까지 총 16개 지역축제를 수주했고, 전체 매출은 약 41억원 수준”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축제는 1170개이며, 당사 수주 비중은 약 1.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모든 축제 용역비는 평균 3억원 수준으로 진행됐다”며 “일부에서 주장하는 3년간 매출 91억원은 지역축제 뿐만 아니라 원도심 및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와 함께 외식업소에 대한 창업 컨설팅, 사회 취약계층 교육사업 등이 포함된 내용”이라고 덧붙였다.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보도를 지양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더본코리아는 “당사는 지역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투명한 운영과 정확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오보로 인해 그간의 노력과 지자체에 피해가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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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일본인 3명 중 1명 ‘와우패스’ 쓴다…충성 고객 급증

유통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와우패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방한 일본인 3명 가운데 1명(35%, 일본인 입국자 대비 와우패스 이용률)이 와우패스를 사용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5명 중 1명(21%) △2024년 1분기 4명 중 1명(28%)에 이어 지속해서 성장 중이다.와우패스의 경우 방한 일본인 사이에서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고 재이용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우패스 이용자 데이터를 살펴보면 일본인 관광객의 와우패스 재이용률은 △2023년 1분기 19% △2024년 1분기 38% △2025년 1분기 50%로 급증했다.이 같은 데이터는 와우패스가 일본에서 이미 한국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안착했음을 시사한다. 일본의 여권 보유율이 17.5%(2024년 말 기준)를 기록, 일본 인구 약 6명 당 1명만이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와우패스의 충성 고객이 상당함을 보여준다.와우패스는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결제·환전·교통카드·모바일페이) 선불카드로 오렌지스퀘어가 운영하고 있다. 개별 자유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여행 시 교통카드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와우패스는 전국 어디서든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 기능으로 여행객의 이동에 대한 불편을 해소했다.또 와우패스는 한국이 캐시리스 사회인 만큼 결제 기능을 담아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소비를 편리하게 돕고 있다. 현금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위해 환전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자체 운영 중인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여행 동선 및 호텔, 지하철역, 편의점, 쇼핑몰 등에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도 지원하고 있다.최근에는 더치페이부터 온라인 결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통신 상품 구매, 모바일페이 등 다양한 여행객 편의 기능 및 서비스를 도입, 출시하고 있다.와우패스의 이 같은 기능은 방한 일본인들은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방한 일본인 이시이 카린씨는 "일본인 사이에서 와우패스는 한국 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며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결제, 환전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선 ‘Suica’가 최고인데, 한국 여행에선 와우패스가 최고다"고 했다.이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오렌지스퀘어는 일본 지사를 설립, 현지 와우패스 충전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 일본에서 미리 비대면으로 와우패스를 발급 및 충전하길 원하는 일본인 관광객의 니즈에 부합할 전망이다.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면서 겪는 대표적인 불편 요소인 교통, 결제, 환전 등을 와우패스가 해결함에 따라 현재와 같은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일본 등 현지에 직접 진출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 한국 여행에 감동을 선사하는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2:01

2분 소요
꿈비,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인수계약 체결

산업 일반

유아가구·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가 유아용품 유통 전문기업 ㈜가이아코퍼레이션의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코넥스 상장사인 가이아코퍼레이션은 스토케(Stokke), 부가부(Bugaboo), 브라이텍스(Britax), 잉글레시나(Inglesina), 뉴나(Nuna), 조이(Joie), 맥시코시(Maxi-Cosi)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및 베네피아 로드샵 유통망 44개 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워너(Warner), 마텔(Mattel), MGA, 펀코(Funko), 반다이(Bandai), 등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들의 유통 파트너로서 캐릭터 완구와 피규어 사업을 동시에 확장해오고 있다.특히, 핫토이즈(Hot Toys)의 국내 독점 총판권을 보유해 키덜트 및 컬렉터블 토이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몰 ‘글로리먼데이(GLORY MONDAY)’를 통해 글로벌 인기 콘텐츠 기반의 프리오더 및 한정판 유통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핫토이즈(Hot Toys)는 국내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2024년 기준 가이아코퍼레이션은 매출 약 386억 원, 영업이익 약 15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꿈비는 지난 2월 인수한 국내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1위 기업 ㈜에르모어와 함께 유아동 유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에르모어와의 시너지는 물론, 가이아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유통·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흡수해 온·오프라인 유통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내 유통에 이어 동남아시아, 중동, 북미, 유럽 등 해외 1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가이아코퍼레이션의 글로벌 진출력도 꿈비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꿈비 관계자는 “가이아코퍼레이션 지분 취득은 에르모어와 함께 온·오프라인 유아동 유통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계열사 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꿈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유아동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을 다지는 것은 물론, 콘텐츠 연계 마케팅과 신규 브랜드 유통 사업 등 다각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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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상조 업계 1위 프리드라이프 품는다

유통

웅진그룹이 8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상조 업계 1위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를 품는다.웅진은 프리드라이프를 인수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웅진은 프리드라이프 보통주 60만1223주(자기주식을 제외한 총 발행주식 총수의 99.77%)를 취득하게 된다. 해당 지분에 대한 인수금액은 약 8830억원이다. 웅진은 계약금으로 883억원을 납입하고, 다음 달 말까지 잔금 지급에 나설 예정이다.앞서 웅진은 지난 2월 17일 프리드라이프 지분 인수를 위한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바 있다. 이후 5주가량의 정밀 실사를 거쳐 VIG파트너스와 인수금액 및 주요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당초 VIG파트너스의 매각 희망금액은 1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웅진과의 최종 협상 과정에서 9000억원 미만으로 조정됐다. 현금성 자산이 부족한 웅진 측에서 인수금액 조정에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웅진의 현금성 자산은 490억원에 불과하다.웅진은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DB증권과 우리은행이 주선하며, 금리는 5% 후반대, 만기는 5년이다. 웅진은 지난 10일 1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3월 말 기준 선수금 2조3000억원을 보유한 국내 상조 업계 1위 기업이다. 2위는 1조5000억원 규모의 보람그룹, 3위는 1조3300억원 수준의 교원라이프다.웅진은 국내 상조 시장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상조 시장은 2020년 5조88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9조4500억원으로 커졌다.웅진은 국내 상조 시장이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교육·레저·정보기술(IT) 등 기존 계열사와 프리드라이프의 상조 서비스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25.04.30 10:11

2분 소요
위로보틱스,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 NRTL 인증 획득

산업 일반

웨어러블 로봇 리딩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시험 인증 리더 유로핀즈(Eurofins)로부터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 NRTL(Nationally Recognized Testing Laboratory)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전시에서 2년 연속 로보틱스(Robotics)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뒤의 쾌거다.유로핀즈는 198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TIC(Test, Inspection, Certification)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유로핀즈 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_included in the CAC 40 index)의 한국 자회사로, 전 세계 62개국의 900개 이상의 실험실로 구성된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NRTL인증은 미국 노동부 산하 미국안전보건청(OSHA)에서 발행하는 인증제도다. 이는 제조자에게 안전시험 및 인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정된 제3자 시험기관 시험인증제도로써, 실질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와 배상 보험료에 영향을 미쳐 미국 수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NRTL 인증은 일반적으로 IEC 국제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CB 인증보다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각 NRTL 인증기관은 독립적으로 연회비(마크 사용료), 초기 공장 심사, 그리고 연 2~4회의 정기 공장 심사를 시행하며, 만약 비승인 부품이 사용된 경우에는 매년 한 번씩 시료를 제출하여 구조 및 성능 시험을 거쳐야 한다. 미연방규정집(CFR)에 따라 자국 내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려는 의도다. 이에 따라 글로벌 NRTL 기관들은 마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인증 부여에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에 적용 가능한 규격이 없는 경우 인증 취득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현재 미국산업안전보건청(OSHA)으로부터 최초의 NRTL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MET이 유로핀즈 E&E로 통합된 이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인증 및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유로핀즈는 위로보틱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모빌리티 윔(WIM)에 대해 의료기기 규격을 충족하는 NRTL 인증(cMETus 마크)을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분야로 부여했다.이번 윔(WIM)의 NRTL 인증은,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을 앞둔 위로보틱스의 기술력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한 사례로, 산업 전반에 걸쳐 품질 보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위로보틱스의 이연백 공동대표는 “지난 CES 2025에서 받은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에 힘입어 미국을 기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지금, 윔(WIM)이 글로벌 최초 개인형 웨어러블 로봇 NRTL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위로보틱스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모두의 이동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이루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5.04.30 10:07

2분 소요
삼성전자, 1Q 매출 79.1조…스마트폰·가전이 반도체 부진 만회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도체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 호조가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79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의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2000억원 늘었다.주력 사업부인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HBM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이 17% 줄어든 2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 원에 그쳤다. 메모리 분야에서는 서버용 D램 출하가 늘었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의 대외 규제 여파로 출하량이 줄어들며 타격을 입었다. 시스템LSI는 고화소 이미지센서 확대 덕분에 일부 개선이 있었다. 파운드리는 수요 위축과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부진했다.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선전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과 고부가가치 가전의 판매 확대로 해당 부문 매출은 5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은 원가 절감과 자원 최적화에 힘입어 두 자릿수 수익성을 이어갔다. TV와 생활가전 부문도 전략 제품군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실적을 개선했다.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SDC는 매출 5조9000억원, 영업이익 5000억 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계절적 요인으로 둔화됐지만, 대형 QD-OLED 패널 출하가 늘면서 균형을 맞췄다. 하만(Harman)은 3조4000억원의 매출과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이후에도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부문별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반도체는 HBM3E 12단 제품을 중심으로 고성능 서버 수요에 대응하고, 고용량 DDR5 및 LPDDR5x 제품군 확대를 온디바이스 AI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 8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도 향상시킬 방침이다.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에 SoC를 적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2억 화소 센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2나노 공정 양산을 안정화하고 모바일 및 차량용 수요에 대응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모바일 사업은 2분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5 엣지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모델의 판매 확대를 노린다. 하반기에는 폴더블 신제품과 AI 기반 최적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기기로 제품 차별화를 강화한다. 태블릿, 웨어러블, XR 기기 등 신규 성장축도 준비 중이다.또 신규 AI 기능과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2025년 AI TV 신모델을 글로벌 출시하고 프리미엄 전략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생활가전의 경우 비스포크 AI 신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리고 에어컨 성수기 판매 대응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만은 포터블 오디오와 헤드셋 등 소비자향 제품을 확대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등 전략 패널의 안정적 공급에 주력하고, 대형 패널은 초고주사율 게이밍 제품 수요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2025.04.30 09:48

2분 소요
하이트진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포 로지스’ 국내 최초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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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버번(Bourbon, 미국 켄터키 주를 대표하는 아메리칸 위스키의 한 종류) 위스키 ‘포 로지스’(Four Roses) 4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포 로지스 버번’(Four Roses Bourbon) ▲‘포 로지스 싱글배럴’(Four Roses Single Barrel) ▲‘포 로지스 스몰배치’(Four Roses Small Batch)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Four Roses Small Batch Select) 등 총 4종이다.‘포 로지스’는 창립자 폴 존스 주니어(Paul Jones Jr.)가 청혼한 상대가 승낙의 의미로 장미 코르사주를 달고 나타난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두가지 매시빌(Mash Bill, 위스키 제조 시 사용되는 곡물의 종류와 그 비율)과 다섯 가지 독자 효모를 조합해 열 가지 독창적인 레시피를 만든다. 이를 정교하게 블렌딩한 후 독특한 개성을 가진 버번 위스키를 생산한다.‘포 로지스 버번’은 버번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이다. 기본적인 매시빌과 효모의 조합으로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하며 부드러운 바닐라와 캐러멜향이 특징이다. 도수는 40%이다.‘포 로지스 싱글배럴’은 한 배럴(Barrel,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무통)에서만 원액을 추출해 만드는 제품이다. 특히 고유의 강렬한 풍미와 숙성된 바닐라, 토피(Toffee, 캐러멜화한 설탕, 당밀, 버터, 밀가루 따위를 섞어 만든 과자)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도수는 50%이다.‘포 로지스 스몰배치’는 소량으로 생산되는 ‘스몰배치’(Small Batch, 소규모 배럴을 섞어서 만든 한정 수량의 위스키)방식으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맛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진한 과일향이 특징으로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이다. 도수는 45%이다.‘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는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으로 극히 한정된 양만 생산한다. 초콜릿과 건과일의 풍미가 특징이며 논 칠 필터링(Non Chill-filtered, 냉각 여과를 하지 않은)방식으로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수는 52%이다.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포 로지스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양조장의 생산방식 특성상 극소량만 수입돼 연내 추가 물량 수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포 로지스는 주류 생활 플랫폼인 ‘데일리샷’, 고급 바, 일부 리커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25.04.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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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 난리났다...삼립 크보빵, 누적 판매 1000만봉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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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은 ‘크보빵’(KBO빵)이 누적 판매량 1000만봉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출시 후 41일 만으로 삼립이 출시했던 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KBO 리그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선수들과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맛과 디자인, 놀이요소들을 제품에 담아낸 것이 크보빵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크보빵은 프로야구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크보빵 오픈런’과 띠부씰을 활용한 ‘띠부깡’(빵 속 띠부씰을 개봉하는 것)·‘드래프트 라인업 인증’·‘야구장 띠부씰 교환’ 등 새로운 문화 현상과 밈(Meme) 콘텐츠가 양산되고 있다.삼립은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콘셉트를 반영한 ‘모두의 크보빵’을 오는 5월 8일 공개할 계획이다. 시즌2 제품 출시 전 가정의 달을 맞아 구단을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 제품을 먼저 공개한다.모두의 크보빵은 띠부씰도 새롭게 선보인다. 각 구단 선수 유니폼 그래픽으로 구성된 띠부씰 180종과 국가대표 유니폼 띠부씰 26종이 제품 속에 랜덤으로 동봉된다.삼립 관계자는 “크보빵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고객분들께 보답하고자 새로운 제품과 띠부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채로워진 제품과 함께 재미와 경험을 넓혀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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