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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단기채권 ETF’ 3%대 YTM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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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솔(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꾸준히 유지하며 단기자금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개인투자자 현금 파킹 수요 증가와 함께 단기 금리가 하락에 따른 은행고객의 교체수요가 늘면서 연초 이후 13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개인 626억, 은행 740억) 이에 따라 지난해 말 4800억원 수준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연초 이후 단기금리가 하락하면서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일 금리가 2.7~2.8% 수준으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도 2.4%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가운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는 단기채권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의 YTM을 기록 중이다. (4월 28일 11개 운용사 각 사 홈페이지 YTM 기준)수익률 역시 우수하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기준 금리가 3.5%에서 2.75%로 낮아진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4.04%의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신한자산운용 허익서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단기 및 예금 금리 하락으로, 단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킹형 ETF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YTM과 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단기 자금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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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분기 매출 늘었지만 이익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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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1분기 매출이 해외주식거래 증가와 기업금융 호조 속에 증가했다. 반면 판매관리비 등의 영향으로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키움증권이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6600억원으로 전년동기(2조6433억원)보다 38.46% 증가했다.하지만 영업이익은 3255억원으로 전년동기(3376억원)보다 3.62% 줄었고, 당기순이익도 2356억원으로 전년동기(2448억원)보다 3.77% 감소했다. 지배주주 순이익 역시 2353억원으로 전년동기(2454억원) 대비 4.14% 감소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192억원으로 전년동기(3270억원)보다 2.39% 줄었다.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은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수익이다. 1분기 해당 수익은 674억원으로, 전년동기(372억원)보다 81.18% 급증했다. 반면 이익 감소에는 판관비 부담이 주효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판관비는 1594억원으로, 전년동기(1303억원)보다 22.33% 늘며 수익성을 압박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손익과 운용손익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이자손익은 1748억원으로 전년동기(1664억원) 대비 5.05% 증가했고, 운용손익은 980억원으로 전년동기(945억원)보다 3.70% 늘었다. 시장 여건 개선과 금리 안정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금융(IB) 부문은 안정적 성장을 지속했다. 특히 구조화·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익이 440억원으로 전년동기(351억원) 대비 25.35% 증가했다. 채권발행시장(DCM)에서는 총 4조36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하면서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한편 국내 주식 수수료 수익은 737억원으로 전년동기(895억원)보다 17.65% 감소했다. 다만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12.3% 증가했다.재무상태 역시 소폭 축소됐다.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49조6034억원으로 전년동기(52조2905억원) 대비 5.14%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44조5866억원으로 전년동기(47조0689억원)보다 5.27% 줄었다. 자본총계는 5조0172억원으로 전년동기(5조2216억원) 대비 3.92% 감소했다.IPO 주관 실적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중 키움제6호스팩과 합병한 에르코스가 2월, 키움제7호스팩과 합병한 에스엠씨지가 3월에 각각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IPO 트랙레코드를 올렸다.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국내 증시 거래대금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2025.04.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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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씨티·UBS, 국내 대체거래소 진출 타진…외국계 증권사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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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 복수의 외국계 증권사들이 참여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코노미스트 취재를 종합하면, 씨티그룹(Citi)과 UBS 등 주요 외국계 증권사들이 넥스트레이드에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를 포함한 복수의 외국계 증권사들도 참여 문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에 지점을 두고 있는 주요 외국계 증권사들은 올해 하반기 내 참여를 목표로 넥스트레이드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일부 외국계 증권사 본사에서는 넥스트레이드 초기에 참여하지 않은 점을 두고 내부적으로 지적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로 출범했다. 한국거래소(KRX) 정규 시장과 같은 시간에 메인 마켓을 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40분~8시) 거래를 운영한다. 기존 거래소와 달리 장외 시간대 거래를 지원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다만 넥스트레이드 개장 초기에는 총 28개 국내 증권사가 참여한 데 반해 외국계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기관투자자 비중 역시 4월 4주차 기준 1%대에 머물러 있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외국계 증권사들의 참여가 현실화되면 글로벌 기관 자금의 유입을 기반으로 넥스트레이드의 거래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매매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유동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다만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5.04.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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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등락…車 관세 완화 수혜 기대에 현대차·기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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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완화 발표로 자동차주가 상승하는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및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71p(0.03%) 오른 2,566.13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4.38p(0.17%) 내린 2,561.04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4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0억원, 11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04억원 매도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3.9원 내린 1,433.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주요 국가와의 관세 협상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대표 지수는 모두 강세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장 기간 중 미국의 제조업 지표,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 한국 수출 실적 등 대내외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이에 대한 경계심리가 눈치보기 장세를 만들어 낼 전망"이라고 말했다.다음 날인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로 국내 증시가 휴장한다.삼성전자(-0.09%)는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앞두고 소폭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77%)는 하락 중이다.한화오션(1.66%)은 전날 급락을 딛고 반등을 시도 중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는 오후 중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다.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국의 한시적 관세 완화 조치가 발표된 가운데 현대차(0.21%), 기아(0.66%) 등 주요 자동차주가 소폭 오르고 있고, 삼성바이로직스(-0.28%), 셀트리온(-0.30%), LG에너지솔루션(-2.14%) 등은 약세다.KB금융(0.57%), 신한지주(1.59%), 하나금융지주(0.79%) 등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다.업종별로 보면 증권(1.38%), 보험(1.03%), 오락·문화(1.85%) 등은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0.87%), 비금속(-0.77%), 금속(-0.71%) 등은 하락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8p(0.07%) 내린 725.98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0.27p(0.04%) 내린 726.19로 출발해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3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237억원 순매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0.59%), 에코프로(-0.59%), 펩트론(-2.34%), 휴젤(-0.41%) 등 시가총액 다수 종목이 내리고 있고, 알테오젠(0.55%), HLB(1.79%) 등은 상승 중이다.에스엠(1.16%), JYP Ent.(1.31%), 와이지엔터테인먼트(0.90%) 등 엔터주는 이날도 강세다.

2025.04.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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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싱가포르·호주서 ‘야간 파생시장 운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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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의 안착을 위해 싱가포르와 호주에서 잇달아 투자자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싱가포르와 호주는 국내 파생상품 거래의 약 35%, 외국인 거래의 약 70%를 차지하는 파생상품 최대 투자 지역이다.이번 행사는 현지 투자자에게 야간 거래 도입 취지와 제도를 설명하고, 거래 참여를 독려해 야간시장을 조기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부터 야간 파생상품 거래 시장을 자체 운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시간이 종전보다 한 시간 늘어나고, 거래할 수 있는 상품도 10개로 확대된다.지난 2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은행 및 현지 브로커 약 90여명이 참석했다.거래소는 행사에서 야간거래 제도 및 운영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밸류업 프로그램,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NSDS) 시스템 운영 등 거래소의 역점 사업과 그 성과도 공유했다.정은보 이사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이번 거래소의 야간거래 도입은 한국 파생상품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장 조기 정착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거래소는 오는 30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도 파생상품 야간거래를 홍보하는 행사를 열 예정이다.호주는 코스피200옵션 등 옵션상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조성 전문기관들의 참여가 활발한 특성이 있어 기존 연계 야간거래 대비 옵션 라인업이 확대되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자체 거래 개시로 옵션상품의 경우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이 추가돼 기존 유렉스 연계 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과 함께 거래될 예정이다.

2025.04.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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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학개미' 운명의 날…애플 등 'M7' 실적호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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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했던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가 이번주 줄줄이 예고돼 있어 미국 증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오는 30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이, 다음 달 1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이번 주 예고된 M7 기업 4곳의 실적 발표가 미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봤다.JP모건 매매 데스크는 빅테크 실적 발표와 무역 합의 발표 가능성 등을 근거로 미 증시가 기술적으로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가벼운 투자 포지션, 낮은 유동성, 투자자들의 저조한 참여 등을 종합해볼 때 관세 뉴스나 채권 금리 급등 등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주가지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500 지수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3∼8일 12% 넘게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는 중이다.다만 관세 정책으로 인한 여파가 가시화될 수 있어 실적 발표에 따른 기술적 반등은 일시적인 흐름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도이체방크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조지 사라벨로스는 "현재까지의 자금 흐름을 보면, 좋게 봐야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이 매우 빠르게 둔화하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미국 자산에서 적극적인 투자 회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4.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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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보안관 ‘준법감시관리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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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준법감시관리자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내부통제를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를 전면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작년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건 이후 구성된 위기관리·정상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과제의 일환이다. 준법감시관리자는 내부통제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정 부서나 인사에서 독립된 위치에서 ‘보안관’처럼 활동하며 내부통제 위반 가능성이 포착될 경우 자유롭게 점검·보고할 수 있다.준법감시관리자는 ▲자산관리 ▲기업금융(IB) ▲운용 ▲디지털 등 각 분야의 베테랑 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각 조직에 파견돼 활동한다.신한투자증권은 준법감시관리자가 부서의 관행적 위험 요소를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감사정보분석팀’도 신설했다. 감사정보분석팀은 리스크관리부와 결제업무부 등 주요 미들·백 부서의 모니터링 내역을 매일 최종적으로 재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현업 부서를 통해 파악한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한다.아울러 내부통제 책임 범위도 넓혔다. 기존 법률상 임원에게만 적용되던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점장급까지 확대했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관리 시스템과 매뉴얼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내부통제 매뉴얼에는 각 부점의 주요 리스크 대응 절차와 평시 점검 기준 등이 담겨 있고 업무 수행 실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가 마련돼 있다.내부통제 매뉴얼에 따르면 각 부점장은 내부통제가 미흡할 경우 원인과 개선 조치 사항을 보고해야 하며 담당 부서인 준법경영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내부통제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이중, 삼중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하고 부점장까지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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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첫 온라인 전용 'SUPER ELS' 6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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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6종을 처음 선보인다.출시된 상품은 지수형 3종과 종목형 3종으로 구성됐다. 지수형 ELS는 코스피200 등 글로벌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종목형 ELS는 테슬라,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미국 초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을 반영해 종목형 상품의 낙인(Knock-in) 베리어는 25~30%로 보수적으로 설계했다.청약은 4월 28일부터 5월 12일 정오까지 메리츠증권 MTS를 통해 진행된다. 숙려대상투자자는 5월 6일까지 청약을 완료해야 한다. 최초기준가격 결정일과 발행일은 5월 12일이다. 청약은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24시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모든 상품은 만기 3년에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스텝다운 구조를 따른다.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 기준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상환 베리어 이상이거나, 투자기간 중 낙인 베리어 미만 하락이 없으면 총 3년치 쿠폰 수익이 지급된다. 반면 만기평가일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만기상환 베리어를 하회하고, 투자기간 중 낙인 베리어 미만 하락 기록이 있을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지수형(13회차) 상품은 낙인베리어를 45%로 설정해 안정성을 높였고, 쿠폰 수익률은 연 7.410%로 구성됐다. 종목형(4~6회차) 상품은 미국 초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메리츠증권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6월 27일까지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스타벅스 1만원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디지털 투자 상품 및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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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40대 약보합 출발…반도체 약세·자동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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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며 2,540대에 머물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 기업 실적을 앞둔 관망 심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반도체주는 하락하고 자동차주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6p(0.08%) 내린 2,546.80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1.39p(0.05%) 오른 2,550.25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국의 경제 지표와 여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의 지표 영향력이 확인되는 것으로 그전까지 관망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억원, 4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1002억원 순매수 중이다.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73억원 매수 우위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4.6원 내린 1,438.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오르고 나스닥종합지수는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중국 화웨이가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2.05% 내렸다.이런 가운데 삼성전자(-0.27%), SK하이닉스(-1.10%) 등 주요 반도체주가 내리고 있다.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 완화 조치를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대차(1.11%), 기아(1.80%), 현대모비스(2.59%) 등은 상승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산업은행이 지분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10.64% 급락 중이고, HD현대중공업(-3.38%), 삼성중공업(-2.97%), HJ중공업(-7.52%) 등 조선주가 전반적으로 내리고 있다.이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8%), NAVER(-0.72%) 등은 하락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셀트리온(1.17%) 등은 상승 중이다.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1.24%), 부동산(-0.47%), 건설(-0.31%) 등은 약세고, 제약(0.78%), 증권(0.64%), 섬유·의류(0.53%) 등은 강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p(0.44%) 오른 722.60이다.지수는 전장 대비 3.55p(0.49%) 오른 722.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억원, 54억원 순매도 중이다.알테오젠(1.68%), 리가켐바이오(1.52%), 삼천당제약(1.08%), 에이비엘바이오(2.14%) 등 전날 약세였던 주요 바이오주가 반등을 시도 중이다.에코프로비엠(-0.96%), 에코프로(-0.58%), 클래시스(-0.16%) 등은 내리고 있다.

2025.04.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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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부부, '주가 조작 혐의' 장인어른과 관계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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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2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처가와의 관계 단절 의사를 밝혔다.이승기는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그는 "가족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지난해 장인어른 관련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가족 간 신뢰는 회복이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승기의 장인은 과거 주가 조작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사건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이라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또한 지난해 11월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 "결혼 이후 저희는 부모님과 처가로부터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하 이승기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습니다.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믿고 이해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습니다.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5.04.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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