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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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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카드, 출시 2년 만에 200만장 돌파

유통

쿠팡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출시한 ‘쿠팡 와우카드’가 출시 2년 만에 발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와우카드가 쿠팡의 ‘와우 멤버십’ 혜택을 완성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 결과다.쿠팡 와우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 가능한 제휴카드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2023년 10월 내놓은 카드다. 출시 2년 만에 200만장 발급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시장의 대표 카드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와우카드의 폭발적인 성장 비결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제공되는 업계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적립 혜택이 와우 멤버십의 다른 혜택들과 강력한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다. 와우카드 고객은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기본 적립 2%+추가 프로모션 2%, 월 최대 4만원), 기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기본 적립 0.2%+추가 프로모션 1%, 월 최대 1만2000원)만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비자(Visa) 카드의 경우 해외 결제까지 최대 1.2% 적립 대상에 포함돼 혜택의 폭을 넓혔다.특히 와우 멤버십의 핵심 혜택인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과 결합했을 때 혜택이 극대화된다. 와우회원은 쿠팡이츠에서 ‘무료배달’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와우카드로 결제 시 최대 4% 적립이 되는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런 혜택 덕분에 와우카드 발급 회원의 대부분이 매월 쿠팡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쿠팡은 와우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와우카드 제휴 혜택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대표적으로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서 해외여행 예약 시 최대 20% 할인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종합이용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혜택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쿠팡은 와우카드 200만장 발급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의 혜택 가맹점인 ‘스타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이용금액 순위에 따라 총 2220명에게 쿠팡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1위부터 20위까지는 각 200만원, 21위부터 220위까지는 각 50만원, 221위부터 2220위까지는 각 5만원 상당을 지급한다.또한 최근 3개월간 쿠팡 외 가맹점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스타샵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쿠팡이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쿠팡 관계자는 “와우 멤버십 고객들께 더 많은 ‘와우’ 경험을 선사하고자 만든 와우카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쿠팡 안팎을 넘나드는 다양하고 풍성한 경험을 제공해, 쿠팡 와우카드가 고객의 삶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3:32

2분 소요
네이버페이 자동차보험비교, 누적 이용건수 350만건 돌파

경제일반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비교 누적 이용건수가 35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 3월 자동차보험비교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추진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이 도입돼 사용자가 보험 만기일이나 차량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게 되면서, 보험료 비교 과정을 끝까지 진행한 사용자는 기존대비 220% 급증했다. 보다 정확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해지면서, 보험료 비교 후 보험사로 이동하여 계약을 진행하는 건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2.0’ 도입 이후에는 기존 대비 40% 증가했다.사용자들은 자동차보험비교 후 평균 26만원 가량 보험료를 아낄 수 있었다. 특히 기존 가입된 보험을 중소형 보험사로 갈아타기를 한 비중은 36%로, 전체 자동차보험 가운데 중소형 보험사 점유율인 8.3% 대비 4배 이상 높다. Npay 자동차보험비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신용카드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주유권 등 보험사 별 제공 혜택 비교도 가능하며, 사용자의 운전 성향 분석에 기반한 보험료 추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해왔다.해외여행보험 비교 서비스의 성장도 가파르다. 지난해 7월 Npay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올해 상반기 해외여행보험 비교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50% 급성장했다. 지난 1년간 해외여행보험 누적 비교 건수는 약 218만건에 달하며, 두 차례 이상의 해외여행 시 Npay를 통해 보험료를 비교한 사용자는 전체의 35%에 이른다.Npay 해외여행보험 비교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8개 보험사의 보험료 비교가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휴대품 손해부터 항공기·수하물 지연, 해외의료비와 여행중단 사고 등 총 14가지 주요 담보를 자유롭게 설정하여 비교할 수도 있다. 가입한 보험료의 1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프로모션도 지속되고 있다.조예나 Npay 보험팀 리더는 “보험 비교 서비스 중 사용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자동차보험·해외여행보험비교 뿐만 아니라 저축보험·펫보험 등 사용자들이 다양한 보험 영역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0:57

2분 소요
티웨이항공, 일본 최대 20% 할인… 해외여행 항공권 특가 판매

항공

티웨이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특별 할인 행사를 연다.티웨이항공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슬기로운 여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동남아·유럽·중화권·중앙아시아·대양주 등 총 47개 국제선을 대상으로 하며, 일부 기간을 제외한 이날부터 10월 25일까지의 탑승 일정에 적용된다.특히 선착순 한정 초특가 항공권을 통해 ▲인천-자그레브 32만7900원~ ▲인천-파리 27만7900원~ ▲인천-타슈켄트 33만30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8만5900원~ ▲인천-싱가포르 10만8800원~ ▲대구-방콕 9만3030원~ ▲청주-울란바타르 9만6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다.초특가 좌석이 소진된 이후에도 할인 혜택은 이어진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할인코드 ‘슬기로운여름’을 입력하면 일본 노선 최대 20%, 동남아 최대 15%, 유럽·중화권·중앙아시아 최대 10%, 대양주 노선 8% 할인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여름 휴가철인 7월 1일부터 10월 25일 사이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3만원 얼리버드 쿠폰도 추가로 적용할 수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다.현재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총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즉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장거리 노선 이용객을 위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통해 항공권 추가 할인, 최대 50만 원 쿠폰팩 제공, 무료 사전 좌석 지정, 온라인 일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해외여행 계획을 더욱 슬기롭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항상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안전 운항 및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5.05.19 13:38

2분 소요
티웨이항공, 역대급 특가 ‘트래블 페스타’…파리 27만원·시드니 30만원대

항공

티웨이항공이 올여름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특가 행사를 연다.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티웨이 트래블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대양주·일본·동남아·중화권·중앙아시아 등 전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일부 노선과 날짜는 제외된다.행사의 핵심은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파리 27만7900원부터, 인천-시드니 30만5010원부터, 인천-나트랑 8만5900원부터, 청주-울란바타르 9만6500원부터 판매된다. 물량이 한정된 만큼 조기 매진될 수 있다.특가 항공권을 놓친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예약 시 ‘트래블페스타’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5% 할인이 적용된다. 노선별 할인율은 동남아, 일본, 중화권 최대 15%, 중앙아시아와 유럽 최대 10%, 대양주 최대 8%다.여기에 여름 휴가 성수기인 7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추가 할인쿠폰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모든 혜택의 상세 내용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은 신규 회원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준비했다. 회원 가입 즉시 10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하며,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혜택도 강화했다. 티웨이플러스는 항공권 할인, 최대 50만원 쿠폰팩,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 항공사 최초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여 여행을 준비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픈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15 13:19

2분 소요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선봬…“발급 시 1.5만 마일리지 적립”

카드

신한카드는 국내 유일의 외항사 마일리지 카드인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카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최초 발급 시 웰컴 기프트로 1만 5000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서비스가 새로 추가됐다. 연회비 완납 후 1년 내 누적 100만원 이상 이용 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존 카드 서비스인 연간 기프트 1만 5000 마일리지 적립까지 합치면 발급 1년차에 총 3만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이용실적에 따라 싱가포르항공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멤버십 등급을 부여하는 서비스가 더해졌다. 연회비 청구 주기 내 누적 500만원 이상 이용 시 실버 등급,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골드 등급을 제공한다.추가적립 혜택도 확대됐다. 해외·면세점·골프로 구성됐던 추가적립1 대상 가맹점에 국내 택시 업종과 국내 스타벅스가 추가됐으며, 해당 가맹점 이용 시 1500원당 2.5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싱가포르항공 가맹점 적립처로 구성된 추가적립2 대상 가맹점에는 라이프스타일 앱 ‘크리스플러스(Kris+)’와 글로벌 액티비티 티켓 구매 플랫폼 ‘펠라고(Pelago)’가 추가됐다. 추가적립2 가맹점은 1500원당 3.5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 추가적립1, 2의 연간 적립 한도를 없애 제한없이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신한카드는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8일까지 싱가포르를 포함해 발리, 푸켓, 몰디브, 호주 등 12개 추천 노선에서 최대 25%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인천·부산-싱가포르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추가 10% 할인이 제공된다. 행사기간 내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로 싱가포르항공 또는 스쿠트항공 직판 항공권 구매 시 추가로 최대 50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아울러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하고 국내외 일시불 및 할부 합산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싱가포르행 왕복 항공권 2매 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 패키지(1명) ▲싱가포르행 왕복 항공권 2매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 패키지(2명) ▲리조트 월드 센토사 패키지(4명) ▲유니버셜 스튜디오 티켓 패키지(8명)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50명)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신한카드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호주 원정대’ 2기 모집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2기도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총 10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선정된 호주 원정대는 6월 21일부터 6월 29일까지 6박 8일 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의 여행지 답사, 맛집 탐방,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하게 된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는 출시 이후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호주,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전세계 다양한 여행지에서 이용되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항공과 협업하여 여행 관련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웰컴 기프트 마일리지와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등급 등 여행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차별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마스터 월드) 25만원, 국내전용 24만 7000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09:00

3분 소요
배짱 장사에 속수무책 소비자...“OTA보다 공식 항공사 이용해야”

항공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환불 지연과 일방적 취소, 고객 응대 부재 등 문제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플랫폼 측의 책임 회피로 인해 소비자들이 사실상 ‘사각지대’ 놓여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항공사들은 자체 공지를 통해 OTA 주의보를 연이어 공지했다. 먼저 진에어는 “해외 OTA를 통한 항공권 구매 시 환불 및 변경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와 계약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해 줄 것”을 권고하는 공지를 게재했다.에어부산 역시 “해외 OTA 이용으로 인한 항공권 관련 민원의 약 80%가 환불 거부, 수수료 과다 청구, 항공편 일정 변경 미통지 등 문제로 발생하고 있다”며, 공식 홈페이지나 제휴된 판매 채널을 통한 구매를 적극 권장했다.에어프레미아는 항공권 관련 정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일부 OTA에서 무료 수하물 포함 여부 등 항공권 관련 정보가 실제와 다르게 표기되는 사례가 있다”며 구매 전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규정을 직접 확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OTA 거점 ‘싱가포르’ 불만 가장 많아OTA는 일반 여행사와 달리, 오프라인 대리점을 두지 않는다. 온라인 상으로만 영업을 영위하는데, 주로 ▲항공권 ▲숙박업소 ▲렌터카 예약 등을 대행하며 수수료로 수익을 얻는다. 소비자가 OTA를 통해 결제를 할 경우, 수수료를 업체로부터 받는 수익구조다. 편리함을 무기로 성장해 온 OTA지만, 국내 항공사들이 앞장서서 OTA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관련 피해가 빈번함과 동시에, 구제 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해외 OTA는 국내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소비자에 불리한 내용이 있어도 개선이 어렵다. 불편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는 셈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해외 OTA 8개 업체(고투게이트·버짓에어·아고다·이드림스·익스피디아·키위닷컴·트립닷컴·트래블제니오)의 이용 약관에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8개 중 6개 업체가 ‘환불 불가’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 조항을 사용하고 있었다. ‘특정 조건’에서만 10유로 환불 가능, 현금이 아닌 크레디트(적립금)로 환급할 수 있다는 조항도 존재했다.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은 총 1만9418건으로 전년(1만6608건)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해외 직접거래 상담은 1만1798건으로 전년 대비 68.9% 증가했으며, 특히 서비스 직접구매(항공권·숙박 등) 관련 상담은 7,29건으로 전년 대비 41.5% 급증했다.항공권을 포함한 OTA 관련 불만은 전체 국제거래 상담 건수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셈인데, 품목별로 보면, ‘항공권·항공서비스’ 관련 상담이 5254건(27.7%)으로 가장 많았다. 항공권 관련 불만은 전년 대비 27.5% 증가해, OTA를 통한 항공권 예약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을 파악할 수 있다.한국소비자원이 글로벌 OTA 운영사의 본사 소재지를 분석한 결과, 싱가포르(2,958건)가 가장 많았다. 싱가포르는 아고다, 트립닷컴 등의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해당 플랫폼에서 발생한 소비자 불만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중국(홍콩)(1161건) ▲미국(1,047건) ▲말레이시아(60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OTA를 통한 예약은 가격은 저렴할 수 있으나, 문제 발생 시 국내법 적용이 어려워 시정이 어렵다”며 “거래 전 판매자의 신뢰도, 취소·환불 조건, 약관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항공사 VS 해외 OTA...업계의 선택은소비자들 사이에서 항공권을 ‘어디서 예매하느냐’에 따라 겪는 경험이 크게 갈리고 상황인 만큼,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OTA의 차이에 대해 주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4가지 측면을 근거로 OTA보다 항공사를 통해 안전하게 항공권 등을 예매하라고 입을 모은다.먼저 가격이다. 가격 측면에서 항공사 공식 웹사이트는 수수료가 없고 항공사 자체 프로모션이나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해외 OTA는 초기 검색 결과에서 가격이 저렴하게 표시되지만, 결제 단계에서 별도의 발권 수수료나 부가 비용이 붙어 최종 금액이 더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다음은 환불과 변경 정책이다. 항공사 공식 채널을 통해 예약하면 취소 및 변경 규정이 명확하고, 국내 소비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 OTA의 경우, ‘환불 불가’, ‘일부 금액만 적립금으로 환급’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항이 약관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분쟁이 발생해도 해외 본사를 상대로 시정 요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객센터 대응력도 항공사가 우위에 있다. 항공사는 한국어 상담이 가능한 직영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항공편 변경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비교적 빠르고 정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해외 OTA는 이메일이나 챗봇을 통한 대응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실시간 해결이 어렵고, 한국어 응대가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다.마지막으로, 정보의 정확성 면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는 경유지, 수하물 포함 여부, 출도착 시간 등 필수 정보를 상세히 안내한다. 해외 OTA에서는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항공권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거나, 환승 시간이 짧아 문제가 생기는 일정이 포함되는 등 정보 제공이 부정확한 경우가 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듦에 따라 관련 피해 사례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물론 소비자들이 비교 분석해 선택하겠지만, 항공권 변경과 환불 등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공식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2025.03.28 09:00

4분 소요
제주항공, 여행 특화 ‘트래블제로 카드’ 출시

항공

제주항공이 코나아이와 함께 해외여행에 특화된 ‘트래블제로 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트래블제로 카드’는 해외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수수료를 대폭 없앤 점이 특징이다. ▲카드 발급 수수료 ▲연회비 ▲해외 결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현지 ATM 출금 수수료까지 전면 면제된다.또한, 국내에서 카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해외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최대 2%에 해당하는 제주항공 마일리지 ‘J포인트’가 적립된다. 이 포인트는 제주항공 항공권 및 다양한 유료 서비스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카드 출시를 기념해 제주항공은 오는 6월 30일까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5000포인트의 J포인트와 함께 eSIM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단, 이벤트 혜택은 수량 제한으로 인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제주항공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다양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트래블제로 카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4 09:46

1분 소요
“황금연휴, ‘착한 소비’ 하세요”...신라면세점, ‘기부 프로모션’ 전개

유통

신라면세점이 삼일절을 맞아 ‘착한 소비’를 위한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삼일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1%를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하는 ‘여행하며 기억하다, 쇼핑하며 나누다’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여행하며 기억하다, 쇼핑하며 나누다’는 삼일절 연휴 맞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삼일절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면세 쇼핑도 즐기고 기부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늘(19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진행된다. 구매 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삼일절 바우처’를 제공받아 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하면 자동으로 구매 금액의 1%가 기부되는 방식이다.신라면세점은 ‘삼일절 바우처’로 발생한 고객 전체 구매 금액의 1%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개선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할 예정이다.‘삼일절 바우처’는 8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 2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3만원 할인 혜택으로 구성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조회 및 사용 가능하다.

2025.02.19 13:47

1분 소요
하나카드, 인니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와 맞손...가성비 발리행 항공권 판매

카드

하나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와밀단 싸니 가루다인도네시아 최고경영자(CEO)와 아데 알 수사르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카드 측에선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문성혁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하나카드는 올해 자사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인천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권에 대해 본격적인 상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혼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5박7일형 항공권을 포함해 실시간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항공과 현지 호텔까지 패키지 특가 서비스도 상반기 중 준비해 출시할 예정이다.하나카드는 양사의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국적기인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체 외부에 래핑광고를 진행했다. 무료 디지털 환전서비스로 인기를 끌었던 ‘트래블로그’ 카드와 ‘트래블GO’ 카드를 광고한다.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맞춤형 여행몰인 ‘트래블버킷’에서 항공과 숙박 등 여행상품을 준비하시고, 해외여행 필수품 트래블로그 카드와 함께 가장 가성비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며 “2025년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신들의 섬 발리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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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 때 혜택받고 가세요"... KT, ‘로밍 데이터’ 혜택 확대

산업 일반

KT가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만 19~34세 가입 고객을 위해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를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프로모션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 가입 시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는 출시 이후 누적가입자 340만명을 돌파하며 KT의 대표적인 로밍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 요금제는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어 경제적인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KT는 로밍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혜택도 강화한다. 3월 31일까지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에 대해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은 일본, 동남아 등 약 30여 개국에서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혜택을 2월 중 확대할 예정이다.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새해 방학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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