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넷마블이 서울 구로구 사옥 '지타워' 매각을 추진한다.
18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넷마블은 최근 부동산 거래 자문사에 지타워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2021년 개장한 지타워는 지상 39층, 지하 7층 규모로 구성된 빌딩으로, 넷마블 및 산하 계열사와 코웨이본사 등이 입주해있다.
넷마블은 제안요청서에서 3.3㎡당 1000만원 후반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타워 연면적은 약 17만2500㎡로, 총 7000억∼800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자산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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