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포브스 회장, '인플레 악몽' 경고…"연준은 뭘 몰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의 스티브 포브스 회장이 달러 약세로 인해 미국 경제가 1970년대와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브스 회장은 2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항상 미래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며 "2023년 이후 금값이 온스당 1800달러에서 3400달러로 올랐다. 이는 앞으로 달러 약세로 갈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혼란과 (상품) 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1970년대를 보면 지금 뭔가 조치를 하지 않으면 어떤 일들로 이어질지 알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당국에 건설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가 있다는 아무런 징후가 안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금리를 내린다고 해서 관세로 인해 발생하는 물가 상승과 불확실성을 해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연준은 달러 가치를 결정하고 거기에 집중할 수 있지만, 지금 발생하는 나머지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포브스 회장은 "불확실성이 가장 어려운 요인이다. 사람들이 주저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불필요하게 경기 둔화, 아마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1000만원 저리대출" 기본대출 다시 꺼낸 이재명…리스크는 누가?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상민, 20년 만에 '재혼'…예비신부 정체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다이아 목걸이에 돈다발…檢, `尹 부부-건진 커넥션` 정조준(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SK실트론, PEF들 눈치싸움…국적·업황 리스크에 '셈법 복잡'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코스닥 상승 이끈 비만 테마주의 힘…천당·지옥 오간 오름[바이오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