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강릉서 열린 ICCN 총회 폐막…지속가능한 전통문화 전승 다짐
- 총회서 '강릉 선언문' 채택

총회에는 프랑스, 인도, 홍콩,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정선, 강릉 등 7개 ICCN 회원도시 및 단체가 강릉을 직접 방문했다. 스페인, 이란은 영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째 날,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공연으로 시작한 총회는 강원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가 유산진흥원, 무형문화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개회 행사에서는 임돈희 동국대학교 종신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국경을 초월한 무형유산의 가치와 협력', '인류 무형유산의 세계화 전망', '글로벌 시대의 무형유산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스페인·프랑스·홍콩·인도·라트비아·정선·슬로바키아 등의 무형유산 보존 사례가 발표됐다. 셋째 날 총회 본회의에서는 '2025 ICCN 강릉 선언문'이 채택됐다.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전승을 위한 국제적 의지를 담았다.
대표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천년 축제' 강릉단오제를 비롯한 문화 유산을 둘러보는 탐방을 끝으로 총회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은 살아있는 전통과 일상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이번 총회를 통해 세계 각국과 무형유산 보존과 연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ICCN 창립 도시로서 전통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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