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불편한 동거' 시작…이재명 대통령 첫 국무회의서 던진 메시지

이 대통령과 기존 국무위원들의 '불편한 동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이 본격화되지 않아, 국무위원 대다수는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이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들이 다수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회의장을 찾았다.
기획재정부 장관직이 공석이어서 김범석 1차관이 대신 참석했다. 전날 사표가 수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대신해 김석우 차관이 회의에 참석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등 전날 임명된 청와대 비서진도 함께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임기 첫 전자결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임명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해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에도 우리 국민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 저는 최대한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각 부처 단위로 현 상황을 가장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그 범위 내에서 제가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저도 드릴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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