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산업부, 추경에 4456억원 반영…내수 진작 및 신산업 육성 집중

산업부는 경기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경 예산의 초점을 '3대 분야'에 맞췄다. 3대 분야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2766억원) ▲인공지능(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1451억원) ▲수출 경쟁력 강화(239억원) 등이다. 산업부는 "4분기 연속 성장률 정체 상황에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을 붓기 위해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부는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총 26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경기 부진 상황에서 내수 진작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추경안 의결일인 7월 4일부터 소급해 시행한다.
철강, 석유화학 등 업종이 밀집된 산업위기지역 지정 시 지원하기 위한 예산 52억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이자 이차보전 지원 사업과 기술 고도화, 사업화, 컨설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전시회 지원에도 43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AI·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업종별 산업 AI 성공사례 창출을 위한 산업 AI 설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에 128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예산도 1118억원 규모로 추가 편성했다. 자가용 태양광 보급(설치비 최대 50% 지원) 사업에는 추경을 통해 118억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사업용 태양광 생산 및 시설자금 융자 지원 사업에 100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수출 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전력 기자재 등 유망 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세계적으로 AI 등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선류, 변압기 등 전력 기자재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 관련 기업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신제품을 개발·실증할 수 있도록 1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해당 자금은 저리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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