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은행, 청년의 아이디어로 청년의 삶을 업그레이드 한다
- [청년 점프업 캠페인]
‘신한 해커톤’ 개최, 우수 청년 인재 발굴
지난해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열기도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신한은행이 청년 개발자를 양성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들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면서 청년들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개최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를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이어오는 행사다. 올해는 이 행사에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했고,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 100여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SSAFY는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그룹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를 운영하는데 2019년부터 수료생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 곳에 취업했다.
SSAFY 교육생들은 이번 신한은행 해커톤에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의 신규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며 실력을 겨뤘다.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완성도와 독창성,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모바일 학생증 ▲전자 출결 등의 학사 서비스와 ▲용돈줍줍 ▲소수결 등의 콘텐츠가 있다. 신한은행은 전국 170여 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12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선보인 ‘빛이 나는 SOL로’ 팀 ▲최우수상은 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한 ‘혜택 알려조’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3개 팀으로 ▲AI(인공지능) 기반 루틴 관리 서비스를 구축한 ‘새파람’ 팀 ▲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를 제작한 '태산' 팀 ▲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를 만든 ‘SOL수있어’ 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이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신한과 함께하는 AI 챌린지’를 개최하기도 했다. ‘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금융 혁신과 고객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특히 청년들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AI를 활용한 새롭고 편리한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미래금융 부문’과 금융 소비자를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AI 활용 방법을 제안하는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으로 진행하면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금융 서비스를 개선할 기회로 확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미래금융 소비자들인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AI 활용 등 미래 금융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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