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최저 3%대” 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5월 코픽스 0.07%p ↓
- 신규 취급액 기준 2.63%…8개월째 하락
17일부터 은행 대출 금리에 반영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연 2.70%)보다 0.07%포인트(p) 낮은 2.63%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이후 8개월 째 계속 내림세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22%에서 3.14%로 0.08%p 낮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2.76%에서 2.71%로 0.05%p 하락했다. 신 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의 금리도 포함된다.
시중 은행들은 17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4.09∼5.49%에서 4.02∼5.42%로 0.07%p 낮아진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기존 3.83∼5.23%에서 17일부터 3.76∼5.16%로 인하된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01∼5.51%에서 3.94∼5.44%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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