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차세대 글로벌 리더, 이코노미스트와 함께”...영 저널리스트 1기 출범
- 국제학교 중·고등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
출범식 열려...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활동

행사에는 권오용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 신도희 NI에듀케이션 대표를 비롯해 1기에 선정된 학생 기자단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이번 영 저널리스트 1기에 뽑힌 학생들은 모두 제주 및 서울에 위치한 국제학교(브랭섬홀 아시아, 한국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서울국제학교 등) 중·고등생으로,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난 6월부터 영 저널리스트 활동을 시작한 학생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의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첫 번째로는 이코노미스트 기사의 영어 번역본 기사 작성이다. 학생들은 이코노미스트를 구독하며 최신 경제 뉴스를 익히고, 국내외 경제 관련 용어 등을 공부하며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영문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관련 영문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 바이라인을 달고, 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에 매주 게재된다.
두 번째 활동으로는 직접 취재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다. 중앙일보 기자 출신 신도희 NI에듀케이션 대표가 학생들에게 취재법, 뉴스 작성법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며 기사 작성 활동을 돕는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주제를 선택해, 내용을 취재하고 자료를 조사하며 기사를 직접 작성하게 된다. 이 기사는 국문과 영문형식 등 두 가지 형태로 작성되며, 기사는 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권오용 이코노미스트 편집국장은 이코노미스트를 소개하고, 꿈을 갖는 행위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며 꿈 많은 학생들의 영 저널리스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신도희 NI에듀케이션 대표는 기자단 활동에 대해 설명하며, 도서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인터뷰글을 언급했다. 신 대표는 “8년 만에 한국을 찾은 유발 하라리 작가가 이런 말을 했다. AI시대가 도래할수록, AI혁명 속도가 빨라질수록 오히려 인간 저널리스트의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라며 “진실에 관심없는 알고리즘, 신뢰할 수 없는 소셜미디어, 그런 정보를 재생산하는 AI 등 이런 것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저널리스트가 필요한 시대라고 이야기했다. 영 저널리스트 청소년 기자단은 앞으로 유발 하라리작가가 말한 그런 진정한 저널리스트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 저널리스트 청소년 기자단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가치와 저널리즘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선정된 1기 기자단은 내년 5월까지 활동하고, 내년 6월에는 2기 기자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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