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십장생도 타고 세계로”…제주항공, K-헤리티지 캠페인 동참

제주항공은 이달 1일부터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 홍보 캠페인인 ‘케이 헤리티지와 함께하는 새로운 여정’(A new journey with K-Heritage)에 참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동체 디자인과 국제선 탑승권 등을 활용해 한국 고유의 미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항공기 래핑과 탑승권 후면에는 조선시대 궁중 장식화인 ‘십장생도’(十長生圖)가 적용됐다.
십장생도는 장수와 건강을 상징하는 열 가지 자연물인 산·해·물·구름·소나무·대나무·거북·학·사슴·불로초 등을 화려하게 묘사한 그림으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길상을 기원하며 제작됐다.
제주항공은 십장생도를 통해 한국 전통 화풍의 미를 전 세계 공항에 소개하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십장생도 디자인이 적용된 국제선 탑승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래핑 항공기는 8월 23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에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래핑 항공기를 이용하는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진흥원이 제작한 기념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그립톡·네임택·볼펜·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굿즈는 랜덤으로 제공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계 곳곳을 잇는 항공사의 특징을 활용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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