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왜 이렇게 능숙해?" 치킨 나눠주는 젠슨 황…서빙하며 창업 꿈 키운 청년이었다
지난 30일 저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깐부 치킨'에서 회동을 가진 가운데, 황 CEO의 소탈하고 서민적인 모습이 화제가 됐다.
황 CEO는 트레이드 마크인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등장했으며, 회동을 보기 위해 미리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회동 중간에는 치킨집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바나나맛우유 등 미리 준비해온 듯한 선물과 주문한 치킨, 감자튀김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특히 양손에 치킨과 감자튀김이 든 접시를 들고 능숙하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황 CEO가 엔비디아 창업 전 레스토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력을 되짚으며 "경력직의 모습"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황 CEO는 과거 젊은 시절 미국 패밀리 레스토랑인 대니스에서 서빙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고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타고난 달변가는 아니었지만 웨이터로 근무하면서 사교성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 것으로 그는 전한 바 있다.
황 CEO는 "팬케이크를 서빙한 경험을 통해 낮선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긴장된 상황에서 타협하는 노하우도 터득했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대니스 레스토랑에서 또 다른 엔비디아 창업자인 친구 크리스 말라초스키, 커티스 프리엠과 함께 2명과 함께 아이디어를 논의한 끝에 199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엔비디아를 설립하게 된다.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출발한 엔비디아는 그의 리더십 아래 AI 반도체, 슈퍼컴퓨팅, 로보틱스 플랫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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