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트럼프, “공습으로 이란 핵 능력 소멸…평화에 합의해야” [전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군은 대규모 정밀 타격을 이란 세 곳 주요 핵 시설에 감행했다"며 "이번 공격은 대단히 성공적인 군사작전이었다. 이란의 핵 능력은 이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이란은 (휴전 및 평화) 합의를 해야만 할 것이다. 그동안 이란의 혐오로 인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주요 핵 시설 3곳을 기습 공습했다고 밝혔다. B-2 스텔스 전략폭격기에 초대형 벙커버스터인 GBU-57을 탑재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직접 타격한 거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 농축을 진행하고 있었던 시설로써, 위협적으로 존재했던 시설"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완벽한 팀워크를 이뤘고 이스라엘 군과 함께 위협을 제거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다"며 "오늘 밤 작전은 가장 어려운 목표였고, 어쩌면 가장 치명적인 타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 앞에는 이제 평화를 위한 합의가 아니면 더욱더 커다란 파괴가 남아있을 뿐이다. 여전히 많은 표적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국민 TV 연설 전문
조금 전, 미군은 대규모 정밀 타격을 이란 세 곳 주요 핵 시설에 감행했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이다. 모두가 이 세 곳의 이름을 오랜 기간 들어왔다. 이 세 곳의 시설은 대단히 파괴적인 시설이다. 핵 농축을 진행하고 있었던 시설로써, 전 세계 최대의 테러 지원국에 의해서 위협적으로 있었던 시설들이었다.
이번 공격은 대단히 성공적인 군사작전이었다. 이란의 핵 능력은 이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제 이란은 합의를 해야만 할 것이다. 그동안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해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 수 천 명이 그러한 이란의 혐오로 인해서 사망해 왔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이 사망해 왔다. 이에 대해 책임 있는 솔라메니는 이번에 사살되었다. 이란은 이러한 행동을 계속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는 분명히 밝힌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 팀으로 일해 왔다. 이스라엘에 대한 끔찍한 위협을 끝장내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것이다. 이스라엘 측에 그동안에 뛰어난 작전에 대해서 찬사를 보낸다. 또한 오늘 폭격기를 몰고 현장에 갔던 훌륭한 우리 미군 장병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우리는 앞으로 더 이상 이러한 방식의 군사작전을 더 필요로 하지 않기를 바란다. 댄 레이즌캔 합동참모총장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이란 앞에는 이제 평화를 위한 합의가 아니면 더욱더 커다란 파괴가 남아있을 뿐이다. 여전히 많은 표적이 남아 있다. 오늘 밤 우리가 타격한 곳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곳, 그리고 가장 파괴적인 곳들이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정밀하게, 그리고 빠르게 앞으로 남아 있는 그런 표적들을 없앨 수 있다. 전 세계의 어느 국가도 오늘 밤 우리 미군이 한 것과 같은 작전을 해낼 수 없을 것이다.
내일 합동참모총장과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다. 우리는 신을 믿고 우리 신이 우리 군을 지켜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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