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 성명문

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마음협의회는 오늘 오후 성명문을 통해 회생절차 조기 종료 의지를 밝히고, 정부에 홈플러스의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 포함을 요청했다.
‘한마음협의회’는 홈플러스 대형마트·익스프레스·물류센터·베이커리 등 전국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협의체이자 직원 대의기구다. ▲계층별 간담회(매월) ▲사업장 협의회(격월) ▲전사 협의회(분기) 등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사측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마음협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홈플러스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될 경우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다.
한마음협의회는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됐던 과거 사례를 보면 지급 시점에 매출이 최고 20%까지 감소했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사용처에서 또 제외될 경우 매출 급감이 불가피하다”며 “현재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는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이 불가능해 매출이 유일한 자금 확보 수단으로 생존과 바로 직결된다. 매출 급감은 회사 정상화 시점을 늦추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10만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중한 삶의 터전인 홈플러스를 지킬 수 있도록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을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마음협의회 정용훈 부대표는 “홈플러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며 “이런 홈플러스 전 임직원의 간절한 바람이 민생회복지원금의 홈플러스 사용이라는 희망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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