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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밀, IAAPA Expo Asia 2025 참가 성료…공간 IP 수출 가능성 확인
- 국내 검증된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아시아 시장서 공간 IP 경쟁력 입증, 닷밀 XR 유통 전략 본격화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실감형 콘텐츠 전문 기업 닷밀이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AAPA Expo Asia 2025’에 참가해 자체 공간 콘텐츠 브랜드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IAAPA Expo Asi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어트랙션 산업 박람회로, 글로벌 테마파크 운영사와 리조트 개발사, 워터파크 관련 종사자 등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300여 개 전시업체와 1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닷밀은 이를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닷밀은 이번 전시에서 ‘OPCI’, ‘글로우사파리’, ‘루나폴’, ‘워터월드’ 등 자사 공간 콘텐츠를 VR 기반으로 구현해 선보였다. 기존 오프라인 테마파크 콘텐츠를 가상 공간에서 몰입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바이어들이 콘텐츠의 연출력과 현장감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몰입형 인터랙션 설계와 테마별 세계관 구축 역량은 현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닷밀은 아시아 및 유럽·오세아니아·아프리카 권역의 테마파크 운영사 및 콘텐츠 유통사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며,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협업을 논의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공간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단순한 콘텐츠 전시를 넘어, 수출형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닷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공간 IP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지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XR 기반 실감형 콘텐츠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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