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7월 중국 산업생산 5.7% 증가…소매매출 3.7%↑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중국 언론들이 중국의 7월 산업생산에 대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15이 보도했다.
신화망(新華網), 동망, 홍콩경제일보 등 중국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산업생산 증가율이 6월(6.8%)보다 1.1%포인트나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불황 장기화에 따른 건자재 관련 생산이 감소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추가관세가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품목의 생산량을 보면 공업용 로봇이 24.0% 늘었고 3D 프린터 설비도 24.2% 확대됐다. 반면 부동산 개발 수요 침체로 시멘트는 5.6% 줄었고 조강 생산량도 4.0% 감소했다.
백화점과 슈퍼마켓의 매출액‧인터넷 온라인 판매 등을 합친 7월 사회소비 소매총액은 3.7% 늘었다. 전체 소매 판매액 가운데 10%를 차지하는 음식점 매출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더 나빠졌다. 7월 도시지역 실업률은 5.2%로 6월(5.0%)보다 0.2% 포인트 늘었다. 공장 건설 등을 반영하는 1~7월 고정자산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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