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에서 높은 순위를 자랑하던 한국의 '여권파워'가 크게 떨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업체 노마드캐피탈리스트가 발표한 ‘2025 여권 지수’에서 한국은 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2위보다 7계단 하락한 것이다.
여권 지수는 세계 각국 시민권의 가치와 그 나라 국민이 여행국에서 받는 대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은 2020년에는 11위를 기록했고, 2021년과 2022년에도 12위에 올랐으나 2023년부터 21위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10계단 넘게 하락한 32위를 기록했었다.
이번 평가는 국가 세무 당국, 세계 행복 보고서, 유엔 인간개발지수 등 20개 출처를 활용해 199개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기준 항목은 총 다섯 가지로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국가 수(50%) ▲세금 정책(20%) ▲국제적 인식(10%) ▲이중 국적 취득 가능성(10%) ▲개인의 자유(10%) 등이다.
다만 '무비자 협정 체결 현황' 기준으로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 앤드 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헨리 여권 지수'에서는 한국이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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