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BTS 뷔·박찬욱·윤여정까지…‘클래식 아이돌’ 공연에 ‘월드 스타’ 총출동

18일 공연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서울’ 공연에 뷔와 박찬욱 감독, 윤여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얀색 셔츠에 검은색 니트, 회색 정장 바지를 입고,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연장을 찾은 뷔는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여러 차례 조성진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왔다.
지난 2019년 6월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V라이브)에서 뷔는 “요즘 클래식 음악을 많이 듣는다”라며 “최근엔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영상을 자주 찾아본다. 연주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시간 내서 한 번 공연에 가보고 싶다”고도 했다.
뷔는 박 감독과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 역시 조성진을 비롯해 임윤찬 등 국내 클래식 스타의 공연을 즐겨 찾는 인물로 유명하다.
전역을 앞둔 지난 9일 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감독과 식사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여정 역시 조성진에 대한 팬심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인터뷰에서도 “조성진이 한 곡을 연주하는 데 40분이 걸리는데, 잘 보면 손이 그냥 움직인다”라면서 “몸이 그냥 가는 거다. 그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겠냐”라고 언급했다.
지난해에도 “조성진도 하루 서너 시간은 죽었다 깨어나도 연습한다”며 “재주는 잠깐 빛날 수 있지만 유지하는 건 열심히 안 하면 안된다”라면서 노력의 아이콘으로 그를 꼽았다.
서울에서의 마지막 리사이틀이었던 이날 조성진은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피아노 독주곡 전곡을 연주했다. 지난 1월 조성진이 라벨 탄생 150주년을 맞아 발매한 음반의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이날 공연에서 조성진은 ▲리스트 ‘순례의 해’ 3년 중 ‘에스테장의 분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 ▲버르토크 ‘야외에서’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등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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