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중동 긴장 속 '관망'…트럼프 이란 공격 승인설에 횡보세
- 미국의 이란 개입 가능성 부상

19일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1% 상승한 1억4529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1% 하락한 1억4531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11% 오른 10만4782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덩달아 무너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55% 오른 349만원을, 업비트에서는 0.14% 상승한 349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0.19% 오른 251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이다.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하는 김치프리미엄은 1%대를 밑돌았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92%다.
이날 횡보세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미국에 가세할 가능성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이란 공격 여부에 대해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지만, 이란을 공격하는 계획에는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이란 공격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가상자산 투자자들 역시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7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2·중립)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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