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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신당? 화성 가기보다 어려울수도"…테슬라 '급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하자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다. 신당 창당에는 험로가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머스크는 지난 4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신당 창당에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를 벌였고, 5일엔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선언했다.
이에 월요일 개장 후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9% 내린 293.9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8.4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의 신당 창당 선언을 두고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완전히 탈선했다(off rails)"고 비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 "머스크조차도 민주·공화당과 경쟁할 수 있는 신당을 창당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고 보도했다.
NYT는 "전국적인 신당 창당은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봤다.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다른 사람들과 나눈 신당 창당 관련 대화들은 아직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다만 머스크의 일부 조언자들이 세부 사항에 더 집중하고 있고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더 많은 의견을 구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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