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장 초반 3190선 등락…삼성전자 상승세, 외국인 매도세는 부담
- 소매판매 지표 호조에 증시 반등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p(0.09%) 오른 3195.31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3200.44로 출발했으나 이후 3182.77까지 밀린 뒤 다시 상승 반전했다.
수급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는 133억 원, 기관은 9억 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20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상승 흐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국내 대표 IT기업인 삼성전자는 전날 3%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1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2%, 현대차는 0.71%, SK하이닉스는 0.46%, 삼성전자우는 0.36%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33%, KB금융은 0.09%, 셀트리온은 0.06% 하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6월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해 예상치였던 0.1%를 크게 상회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0.73%, S&P500지수는 0.54%, 다우지수는 0.52%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3.18p(0.39%) 오른 821.4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77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억 원, 26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6.92%), 에코프로비엠(4.18%), 에코프로(3.33%), 펩트론(3.17%) 등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HLB는 1.3%, 파마리서치는 0.17%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내린 139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화 강세는 외국인 투자 심리에 일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흑백요리사' 유비빔, '불법 영업' 8개월 만의 복귀…심경은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이데일리
이데일리
'혼외자 논란' 정우성, 8개월 만의 근황 공개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442㎜` 물폭탄 쏟아진 광주…남부에 최대 300㎜ 더 온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열심히 달린 회사채 시장…여름 휴가철 쉬어간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특허 등록도 안 됐는데 계약 체결?...인투셀·에이비엘바이오의 민낯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