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李대통령, 오늘 이재용 만날 듯…무슨 대화 나눌까

한미 간 관세 협상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전략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5일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재계 총수들과 적극적으로 접촉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 회장과의 만남에서도 유사한 논의가 이어지리라는 것이 정치권의 관측이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이 대통령과 이 회장의 만찬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삼성 측 관계자 역시 "(만찬 회동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1000억달러(137조원) 이상의 현지 투자 계획을 세워 이를 미국 정부 측에 곧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조달자금도 투입되면 금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앞서 한국과 산업·수출 구조가 유사한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제안해 25%로 예고됐던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
또한 일본은 관세 인하의 대가로 미국에 자동차·농산물 시장을 추가로 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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