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통문화 체험하고, EDM 파티까지" 울릉도 전역서 오징어축제 열려
- 오징어 잡기·해담길 걷기·지역 특산물 경매까지 즐길거리 가득
가수 쿨·하이량·히든싱어 우승자 릴레이 무대 등 풍성한 축하공연

축제는 저동항을 중심으로 천부항, 남양항 등 섬 전역에서 펼쳐지며, 개막식은 4일 저녁 7시 저동항 본무대에서 거행된다.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제례를 시작으로, 울릉도의 고유 해양문화를 느낄 수 있는 떼배 퍼레이드, LED 오징어 점등 퍼포먼스, 가수 쿨(이재훈)의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쇼, EDM 파티 등이 이어진다. 축제기간 매일 저녁 열리는 피맥 파티와 불꽃놀이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해담길 걷기를 비롯해 천부·남양 해수풀장에서 열리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방어 잡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대회 등이 마련됐다.
8월 5일 저녁에는 히든싱어 모창 우승자들의 릴레이 콘서트와 가수 하이량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같은 날 밤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나도 가수왕' 무대와 EDM 파티가 이어지며 흥을 더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해군 제118조기경보전대가 주관하는 안보콘서트가 열린다. 사물놀이, 마술, 비보이 공연 무대가 진행되며, 이후 대형 불꽃놀이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축제기간 내내 울릉도 특산물 번개경매, 향토 오징어 요리 시식회, 오징어요리 서바이벌, 울릉도 나물 시식회 등 먹거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징어 생태 전시관, 관광홍보 부스, 체험형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여름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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