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블랙핑크 '뛰어' 1억뷰 흥행에도…YG주가, 반등할까 [엔터 View]

'뛰어'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단기간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블랙핑크의 스트리밍 1억 회 이상 곡 수는 총 33곡으로 늘어났다. 이달 초 고양에서 열린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공연에서의 무대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돼 조회 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멤버들이 독특한 안무와 함께 “뛰어!”라고 외치자, 수천 명의 팬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처럼 아티스트 활동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나,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최근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증권에 따르면 YG엔터 주가는 최근 1주일간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하며, 7월 30일 기준 전일 대비 -1.23% 하락했다. 현재 주가는 약 80,200원 선으로 최근 1주일새 최고가 81,400원)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데는 엔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하반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팬덤 관련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동시에 블랙핑크의 ‘뛰어’와 같은 콘텐츠 성과는 중장기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아티스트의 글로벌 차트 성과와 유튜브 트래픽, 스트리밍 지표는 기업 브랜드 가치와 콘텐츠 수익성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만큼, 현재의 주가 하락은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애널리스트는 12개월 목표주가를 91,000원대 이상으로 제시하며 상승 여력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하반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유럽과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대되면서, 공연 실적 및 콘텐츠 유통 매출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태국 방콕 등에서의 대형 공연은 현지 미디어와 플랫폼 파트너십 강화 및 부가 매출 창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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