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서울시 주최로 열린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건축 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한다는 취지로 1979년 시작됐다.

‘서울성: 다층도시’를 주제로 한 올해 건축상에는 89점의 건축물이 사전 공모에 참여했다.

DL이앤씨의 수상작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작년 강동구 상일동에 준공한 지하 2층∼지상 27층에 6개 동, 593가구 규모 단지다.

단지 경계부에 저층 동을 배치해 도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과 마당을 만들고, 단지 중앙 보행로를 공원형 입체 보행로로 조성해 도시와 연결된 ‘열린 아파트’ 콘셉트를 구현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는 심사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에서 조화로운 경관을 갖춘 개방형 아파트 단지로 큰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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